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입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모습까지 갖추었다면
이는 신이 정성껏 만들어 보내신 선물입니다.
아름답게 태어나서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가지고 아름답게 살아간다면
사랑과 행복은 모두 갖춘 거지요.
천국은 꼭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마음에 있고 모두에게 있습니다.
천국은 얼마든지 마음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행복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저는 힘이 없고 외로워질 때마다
페밀리 들을 만납니다.
그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꽃보다도
더 빛이 납니다.
물론 나 때문에 그들이 없는 시간을 낸 줄도 압니다.
그건 아마도 아름다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나는 그들에게 해 주는 것이 없지만,
그들은 내게 너무도 많은 것을 줍니다.
이런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지요.
그러나 때로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포기하고 서로를 미워합니다.
자신의 아름다운 행복보다는
자신에게 불행과 고통만 줄뿐입니다.
밝게 보고 아름답게 보며 즐겁게 살아 가는 것이
사랑과 행복의 그 마음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사랑의 조미료
"벤! 철제통 속을 절대 들여다봐서는 안돼요.
만일 당신이 약속을 어긴다면..
다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거에요."
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진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주의를 주곤 했다.
그 철제 통에는 장모님에게서 물려받은
비밀재료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아내는 그 비밀 재료를 매우 아껴서 썼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 한 때문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조금씩만 사용해도 최고의 효과를 냈다.
아내의 요리는 언제나 훌륭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벤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 사용해서 그런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삼십년이 넘게 참아 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비운 오늘은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올랐다.
벤은 몇 번씩이나 아내와의 다짐을 떠올려 봤지만
머리 속에는 온통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 이었다.
'도대체 그 통 속에 뭐가 들어있기에..'
그는 조심스럽게 통을 집어 식탁 위에 내려놓았다.
벤은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너무 긴장해서
땀이 벤 손으로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었다.
순간 벤은 깜짝 놀랐다.
통 속에는 조그맣게 접힌 종이 한 장외에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벤은 커다란 손가락을 간신히 밀어 넣어 종이를 꺼냈다.
종이에는 장모님의 서투른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었다.
'말타야!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것을 잊지 말아라..'
종이를 다시 통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벤은
아내의 요리가 그렇게 맛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