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 4㎏만 늘어도 혈관 손상 ≫
체중이 4kg만 늘어도 혈관손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비렌드 소머스(Virend Somers) 박사는
4kg 정도의 체중증가로도 혈관벽을 구성하는 내피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며 늘어난 체중이 특히 복부에 집중될 때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진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혈관내피세포는 혈관내막을 구성하는 세포로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소머스 박사는 지원자 43명(평균연령 2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소머스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8주 동안 체중을 늘리거나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도록 주문하고 상완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고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에게는 다시 체중을 줄이도록 한 뒤 상완동맥 혈류량을
재측정했다.
그 결과 체중이 불어난 그룹은 혈관내피세포의 혈류조절 기능이 손상되고
체중을 유지한 그룹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도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을 불렸던 그룹은 나중에 몸무게를 다시 줄였을 때 손상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도 회복되었다.
특히 체중증가가 복부에 집중된 사람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이 더욱 심했고
늘어난 체중이 전신에 분산된 사람은 내피세포의 손상이 덜 했다.
이 결과는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이 혈관건강에
더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머스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병학회 저널(Jouran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출처: KBS 뉴스 2010.08.20]
≪ 청량음료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
시원한 청량음료와 아이스크림에 저절로 손이 가는 여름이 왔다.
하지만,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은 잠깐 더위를 쫓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모른 채 마시면 자칫 건강에 위해요인이 될 수 있는 청량음료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본다.
◇ 청량음료 좋아하다 `뚱보' 될 수도 =
`콜라는 몸에 좋지 않으니까 대신 사이다를 마신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사이다도 건강에 해로운건 마찬가지다. 특히 당분의 경우 콜라에
100㎖당 13g이, 사이다에 100㎖당 10~12g이 각각 들어있다.
청량음료 250㎖ 한 캔을 마신다면 약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초ㆍ중등학생의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인 20g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이를 매일 1캔씩 마실 경우 1년에 5㎏의 체중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청량음료에는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 오히려 우리 몸 안에 있는 비타민을 빼앗는다.
이 결과 오히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입맛도 떨어지는 반면 에너지화되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
◇ 우리 몸의 칼슘을 빼앗는 청량음료 =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성인이 돼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청소년기에는 뼈가 성장해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청량음료 속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칼슘 부족상태를 만들 수도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미국의 경우 남자 아이들은 1970년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으며 여자 아이들는 2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청량음료 소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우유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다는
점인데, 칼슘이 들어있는 우유대신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칼슘
섭취량이 줄고, 인산 섭취량이 늘어나는 칼슘-인산 불균형 상태가 발생해
결국 뼈 성장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충치 발생에 최적의 환경 제공 =
대부분의 청량음료는 산성을 나타내는데, 지속적으로 치아가 산성의
청량음료에 노출되면 치아의 에나멜층이 부식하게 된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콜라, 사이다를 비롯해 당근 주스, 식혜음료,
스포츠음료 등의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식혜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료가
pH 5.5 이하의 산성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와 사이다, 스포츠 음료는 pH 2.5~3.4로 강한 산성을 나타내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량음료에는 여러 종류의 단순당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이 충치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모든 음식물에는 당이 들어있는데 이 중에서도
자연 상태의 당류는 침이나 물로 비교적 잘 씻겨나가는 편이지만 문제는
가공식품이다.
가공으로 만들어진 단순당은 입자가 작아 더욱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머물러 있으면서 충치의 원인이 된다.
◇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 =
청량음료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식용색소다.
식용색소 황색 5호의 경우 천식, 두드러기, 콧물의 주요 원인일 수 있으며,
천연색소인 양홍(연지벌레로 만드는 물감)은 과잉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기타 색소들도 어린이들의 행동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방부제도 문제가 된다. 청량음료에 포함된 방부제는 식품위생법상 허가된
방부제이긴 하지만, 방부제의 메커니즘 자체가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산소와의 결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만큼 이게 몸속에서도 세포와
산소의 결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량음료의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산도 문제가 된다.
인의 과잉 섭취는 요로결석을 만들 수 있는데, 콜라 1캔(250g)에는
38㎎의 인이 들어 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카페인이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력이 좋아지고 활력을 주지만 너무 많은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칼슘 부족에 따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된다.
◇ 결론은 역시 "물보다 좋은 음료는 없다" =
결론적으로 보자면 청량음료를 물과 비교했을 때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점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건강을 위해 마신다고 하는 홍삼드링크나 비타민 음료도 분명히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만 카페인이나 당분, 색소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는 되도록 물을 마시고, 음료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물로 헹궈낸 뒤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면
비만과 통풍 및 충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가능한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는
"한여름 갈증해소를 위해서는 차가운 생수나 집에서 끓인 보리차가
가장 좋다"면서 "음료수 생각이 날 때는 수박이나 참외 등 물 많은
과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고 권고했다.
[출처: KBS 뉴스 2010.06.09]
≪ 비타민C, 통풍 막는다 ≫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인
통풍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최현 박사는 4만7천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비타민C 섭취량이 500mg 늘어날 때마다
통풍 위험이 17%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이 500-999mg인 사람은 250mg이하인 사람에 비해
통풍 발생률이 17%, 1천-1천499mg인 사람은 34%, 1천500mg이상인 사람은
45% 각각 감소했다.
음식이 아닌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 보충제의 하루 복용량이 1천-1천499mg인 사람은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통풍 위험이 34%, 1천500mg이상인 사람은 45% 낮았다.
이러한 효과는 비타민C가 신장의 요산 재흡수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혈중 요산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최 박사는 설명했다.
통풍은 혈중 요산이 증가하면서 형성되는 결정체가 관절 등의 여러 조직에
침착돼 통증, 염증, 부종 등의 증세를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육류나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 귀족질환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3월9일자)에 실렸다. [출처: KBS 연합뉴스 ]
체중이 4kg만 늘어도 혈관손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비렌드 소머스(Virend Somers) 박사는
4kg 정도의 체중증가로도 혈관벽을 구성하는 내피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며 늘어난 체중이 특히 복부에 집중될 때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진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혈관내피세포는 혈관내막을 구성하는 세포로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소머스 박사는 지원자 43명(평균연령 2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소머스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8주 동안 체중을 늘리거나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도록 주문하고 상완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고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에게는 다시 체중을 줄이도록 한 뒤 상완동맥 혈류량을
재측정했다.
그 결과 체중이 불어난 그룹은 혈관내피세포의 혈류조절 기능이 손상되고
체중을 유지한 그룹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도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을 불렸던 그룹은 나중에 몸무게를 다시 줄였을 때 손상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도 회복되었다.
특히 체중증가가 복부에 집중된 사람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이 더욱 심했고
늘어난 체중이 전신에 분산된 사람은 내피세포의 손상이 덜 했다.
이 결과는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이 혈관건강에
더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머스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병학회 저널(Jouran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출처: KBS 뉴스 2010.08.20]
≪ 청량음료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
시원한 청량음료와 아이스크림에 저절로 손이 가는 여름이 왔다.
하지만,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은 잠깐 더위를 쫓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모른 채 마시면 자칫 건강에 위해요인이 될 수 있는 청량음료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본다.
◇ 청량음료 좋아하다 `뚱보' 될 수도 =
`콜라는 몸에 좋지 않으니까 대신 사이다를 마신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사이다도 건강에 해로운건 마찬가지다. 특히 당분의 경우 콜라에
100㎖당 13g이, 사이다에 100㎖당 10~12g이 각각 들어있다.
청량음료 250㎖ 한 캔을 마신다면 약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초ㆍ중등학생의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인 20g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이를 매일 1캔씩 마실 경우 1년에 5㎏의 체중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청량음료에는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 오히려 우리 몸 안에 있는 비타민을 빼앗는다.
이 결과 오히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입맛도 떨어지는 반면 에너지화되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
◇ 우리 몸의 칼슘을 빼앗는 청량음료 =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성인이 돼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청소년기에는 뼈가 성장해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청량음료 속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칼슘 부족상태를 만들 수도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미국의 경우 남자 아이들은 1970년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으며 여자 아이들는 2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청량음료 소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우유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다는
점인데, 칼슘이 들어있는 우유대신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칼슘
섭취량이 줄고, 인산 섭취량이 늘어나는 칼슘-인산 불균형 상태가 발생해
결국 뼈 성장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충치 발생에 최적의 환경 제공 =
대부분의 청량음료는 산성을 나타내는데, 지속적으로 치아가 산성의
청량음료에 노출되면 치아의 에나멜층이 부식하게 된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콜라, 사이다를 비롯해 당근 주스, 식혜음료,
스포츠음료 등의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식혜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료가
pH 5.5 이하의 산성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와 사이다, 스포츠 음료는 pH 2.5~3.4로 강한 산성을 나타내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량음료에는 여러 종류의 단순당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이 충치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모든 음식물에는 당이 들어있는데 이 중에서도
자연 상태의 당류는 침이나 물로 비교적 잘 씻겨나가는 편이지만 문제는
가공식품이다.
가공으로 만들어진 단순당은 입자가 작아 더욱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머물러 있으면서 충치의 원인이 된다.
◇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 =
청량음료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식용색소다.
식용색소 황색 5호의 경우 천식, 두드러기, 콧물의 주요 원인일 수 있으며,
천연색소인 양홍(연지벌레로 만드는 물감)은 과잉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기타 색소들도 어린이들의 행동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방부제도 문제가 된다. 청량음료에 포함된 방부제는 식품위생법상 허가된
방부제이긴 하지만, 방부제의 메커니즘 자체가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산소와의 결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만큼 이게 몸속에서도 세포와
산소의 결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량음료의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산도 문제가 된다.
인의 과잉 섭취는 요로결석을 만들 수 있는데, 콜라 1캔(250g)에는
38㎎의 인이 들어 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카페인이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력이 좋아지고 활력을 주지만 너무 많은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칼슘 부족에 따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된다.
◇ 결론은 역시 "물보다 좋은 음료는 없다" =
결론적으로 보자면 청량음료를 물과 비교했을 때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점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건강을 위해 마신다고 하는 홍삼드링크나 비타민 음료도 분명히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만 카페인이나 당분, 색소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는 되도록 물을 마시고, 음료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물로 헹궈낸 뒤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면
비만과 통풍 및 충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가능한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는
"한여름 갈증해소를 위해서는 차가운 생수나 집에서 끓인 보리차가
가장 좋다"면서 "음료수 생각이 날 때는 수박이나 참외 등 물 많은
과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고 권고했다.
[출처: KBS 뉴스 2010.06.09]
≪ 비타민C, 통풍 막는다 ≫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인
통풍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최현 박사는 4만7천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비타민C 섭취량이 500mg 늘어날 때마다
통풍 위험이 17%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이 500-999mg인 사람은 250mg이하인 사람에 비해
통풍 발생률이 17%, 1천-1천499mg인 사람은 34%, 1천500mg이상인 사람은
45% 각각 감소했다.
음식이 아닌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 보충제의 하루 복용량이 1천-1천499mg인 사람은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통풍 위험이 34%, 1천500mg이상인 사람은 45% 낮았다.
이러한 효과는 비타민C가 신장의 요산 재흡수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혈중 요산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최 박사는 설명했다.
통풍은 혈중 요산이 증가하면서 형성되는 결정체가 관절 등의 여러 조직에
침착돼 통증, 염증, 부종 등의 증세를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육류나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 귀족질환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3월9일자)에 실렸다. [출처: KBS 연합뉴스 ]
1. 기름에 튀긴 식품
- 심혈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질시킨다.
2. 소금에 절인 식품
-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며 신장에 큰 부담을 준다.
그리고 후두암을 일으키며 점막이 쉽게 헐거나 염증을 생기게 한다.
3. 가공류 고기 식품
- 발암물질 중 하나인 아질산염과 방부제를 대량 포함하고 있으며
간에 큰 부담을 준다.
4. 과자류 식품
- 식용 향료와 색소가 대량 포함되어 있어 간 기능에 부담을 준다.
심하면 비타민을 파괴한다.
열량은 높지만 기타 영양 성분 면에서는 부족하다.
저온에서 구운 과자나 전밀 과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5. 사이다 콜라류 식품
- 인산, 탄산을 포함한다. 몸 속의 철분, 칼슘 성분을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킨다. 당도는 매우 높지만 정작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 하는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은 없기 때문에
몸 속의 비타민을 빼앗아 졸음이 오고 입맛이 없어지게 한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색소도 많이 들어 있다.
6. 편리류 식품
- 염분이 매우 높고 방부제, 향료를 포함하고 있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열량만 있을 뿐 정작 중요한 영양 성분이 없다.
7. 통조림류 식품
- 생선, 육류, 과일류 등을 모두 포함한다.
비타민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질시킨다.
이 또한 열량은 매우 높지만 기타 영양 성분이 낮다.
8. 설탕에 절인 과일류 식품
- 설탕이나 소금에 절인 과일도 불량 식품에 속한다.
발암 물질의 대표격인 아질산염을 포함하고 있다.
염분이 너무 높고, 방부제, 향료를 포함
하고 있다.
9. 냉동 간식류 식품
- 아이스크림, 아이스케이크 등 단 냉동 음식을 말한다.
쉽게 비만해질 수 있고 당도도 너무 높아 식사에 영향을 준다.
10. 숯불구이류 식품
- 불에 구운 닭다리 한 개는 담배 60개비의 독성과 같으며
신장,간에 부담을 가중한다
[세계 10대 건강 음식] - 타임지 선정
1.토마토
붉은색을 내는 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암성분. 비타민 C도
풍부해 감기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특히 다른 야채나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2.시금치
뽀빠이가 시금치를 괜히 먹은 게 아니다.
시금치에는 여자들에게 특히 필요한 칼슘과 철분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데친 시금치 나물은 한 접시에 겨우 40kcal!
3.견과류
땅콩, 호두, 잣, 아몬드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 E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일주일에 2~3회, 땅콩 20알 이상
먹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먹는 화장품’인 셈.
4.브로콜리(or 양배추)
슬포라판, 인동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유방암, 대장암, 위암의 발생을
억제.섬유질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시키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5.귀리(or 보리)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킨다.강력한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
6.사스 예방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늘.
알리신과 스코르진 등은 강력한 항균물질로 식중독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7.녹차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의 침투를 막고 특유의 떫은 맛은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8.적포도주
자줏빛을 내는 색소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9.연어(or 고등어)
오메가 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고등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일명 DHA)이
연어의 2배! 이 성분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높이고 노인성 치매도 예방한다.
10.블루베리(or 가지)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안 색소는 심장병을 예방하며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가지의 보라색도 같은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