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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에게... 최지은 내 오늘 산길을 걷고 있을 때 물기 머금은 하늘에 태양 빛이 타오르고 있었어요 밤나무 잎사귀로 기어이 만들어 낸 꽃 그늘 그늘진 곳을 지나면서 오랫동안 어지러워 떨어져 쌓이는 밤꽃 향기를 차마 마시지 못하고 후두두 날아가는 까치 떼들만 바라보고 있었지요 잊고 살았던 것들이 모두 깨어 움직였어요 나는 혼자 중얼거리며 기억에서 사라져 가는 이야기들을 풀어 어쩌지 못해 못다 한 그 사랑 원망이라도 하 듯 말 줄임표로 점점점 줄이고 말았어요 밤꽃을 물고 오는 까치 한 마리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 다니며 내게 전해요 잔잔히 뭍어 나는 사랑을 다시 찾아 왔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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