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68 추천 수 10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이채 햇살 고운 아침에 오후의 쓸쓸한 바람을 알지 못했고 준비없이 나선 길에서 비를 만날 줄 몰랐다면 이것이 곧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한줄기 실바람에도 홀로 앉은 마음이 불어대고 소리없는 가랑비에 빗장 지른 가슴까지 젖었다면 이것이 곧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많은 것들이 스쳐가고 잊을 만치 지나온 여정에서 저 강물에 던져 버린 추억들이 아쉬움에 또 다시 출렁일 때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흐르는 달빛 따라 돌아 오는 길에 가슴 아팠던 눈물 길가 모퉁이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돌뿌리를 적시고 불현듯 걸음을 세울 때 중년의 가슴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삶은 저만치 앞질러 가는데 중년은 아직도 아침에 서서 석양에 걸린 노을이 붉게 타는 이유 그 이유로 하여 가슴이 뜨겁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7 행복의 항아리 김 혁 2012.08.24 733
3116 우리라는 이름으로 / 雲海 김 혁 2012.08.23 733
3115 마음이 편한 사람 시냇물 2012.08.23 692
3114 내 가슴에 영원토록 숨쉬는 당신 김 혁 2012.08.23 784
3113 내곁에 머무는 사랑 - 노을/윤미숙 김 혁 2012.08.23 686
3112 아름다운 사랑 / 이효녕 김 혁 2012.08.22 729
3111 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 / 이채 김 혁 2012.08.21 829
3110 꽃 한 송이의 사랑으로 물들고 싶어 / 이채 김 혁 2012.08.21 712
3109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김 혁 2012.08.21 774
3108 가을이 오면 - 이채 Clara 2012.08.21 722
3107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김정한 김 혁 2012.08.20 759
3106 가장 외로운 날엔...용혜원 김 혁 2012.08.20 884
3105 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김 혁 2012.08.19 861
3104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 류 시화 김 혁 2012.08.18 741
3103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 용혜원 김 혁 2012.08.18 758
3102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김 혁 2012.08.18 722
3101 고향의 노래 - 홍혜경 Clara 2012.08.18 852
»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이채 김 혁 2012.08.17 768
3099 내 맘에 젖어있는 추억의 가요 모음 김 혁 2012.08.17 778
3098 잔잔한 카페 음악 모음 김 혁 2012.08.17 755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