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74 추천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 오행(五行)의 논리로 따지면 물은 지혜를 관장하고 있고, 오관(五官) 중엔 귀에 해당된다. 색깔은 검은색이며 방위로는 북쪽이다. 보기 싫으면 눈을 감고, 말하기 싫으면 입을 닫고, 냄새 맡기 싫으면 숨을 참으면 되지만, 귀만은 스스로를 조절할 능력이 없다. 어떤 소리도 다 들어야 한다. 모든 색은 더하면 검은 색이 되고, 어떤 색을 덧칠해도 변하지 않는다. 방향의 기준은 언제나 북쪽이며, 북쪽이 정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동서남이 정해진다. 강과 바다는 모든 물줄기를 차별없이 받아들인다. 그래서 깊이는 깊고 그 색이 짙다. 생명은 그들을 기준으로 모여들고, 사람 역시 이곳에 모여 문명을 만들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지혜롭고, 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넓고 깊으며, 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생명들이 모인다. ㅡ'1%만 알고 있는 古典의 힘/미니'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7 행복의 항아리 김 혁 2012.08.24 733
3116 우리라는 이름으로 / 雲海 김 혁 2012.08.23 733
3115 마음이 편한 사람 시냇물 2012.08.23 692
3114 내 가슴에 영원토록 숨쉬는 당신 김 혁 2012.08.23 784
3113 내곁에 머무는 사랑 - 노을/윤미숙 김 혁 2012.08.23 686
3112 아름다운 사랑 / 이효녕 김 혁 2012.08.22 729
3111 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 / 이채 김 혁 2012.08.21 829
3110 꽃 한 송이의 사랑으로 물들고 싶어 / 이채 김 혁 2012.08.21 712
»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김 혁 2012.08.21 774
3108 가을이 오면 - 이채 Clara 2012.08.21 722
3107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김정한 김 혁 2012.08.20 759
3106 가장 외로운 날엔...용혜원 김 혁 2012.08.20 884
3105 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김 혁 2012.08.19 861
3104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 류 시화 김 혁 2012.08.18 741
3103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 용혜원 김 혁 2012.08.18 758
3102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김 혁 2012.08.18 722
3101 고향의 노래 - 홍혜경 Clara 2012.08.18 852
3100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이채 김 혁 2012.08.17 768
3099 내 맘에 젖어있는 추억의 가요 모음 김 혁 2012.08.17 778
3098 잔잔한 카페 음악 모음 김 혁 2012.08.17 755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