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ldi - 사계중 여름 1악장 'Allegro Non Molto' ![]()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詩 / 용 혜 원 여름날 소낙비가 시원스레 쏟아질때면 온 세상이 새롭게 씻어지고 내 마음까지 깨끗이 씻어지는 것만 같아 기분이 상쾌해져 행복합니다 어린 시절 소낙비가 쏟아져 내리는 날이면 그 비를 맞는 재미가 있어 속옷이 다 젖도록 그 비를 온몸으로 다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흠뻑 젖어드는 기쁨이 있었기에 온몸으로 온몸으로 다 받아들이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들며 소낙비를 어린날처럼 온몸으로 다 맞을 수는 없지만 나의 삶을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습니다 신이 나도록 멋있게 열정적으로 후회 없이 소낙비 시원스레 쏟아지듯 살면 황혼까지도 붉게붉게 아름답게 물들 것입니다 ....................................... Vivaldi - 사계중 여름 2악장 'Adagio' Vivaldi - 사계중 여름 3악장 'Presto'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사제이며, 작곡가이자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 1678-1741) 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사계절을 묘사한 각곡은 각 3악장으로되어 있고, 빠른 악장들 사이에 느린 악장이 하나씩 끼어있다. 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제목이 붙여있다. 제1악장 - 무더운 여름이 타는듯 뜨거운 태양아래 사람도, 양도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 요란한 번개소리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줄 모른다. 제3악장 - 하늘을 두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과 우뢰소리가 나며 폭우가 쏟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