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78 추천 수 135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9 월이 오면

詩 / 김 향기


웃자라던 기세를 접는
나무며 곡식들
잎마다 두텁게 살이 찌기 시작하고
맑아진 강물에 비친 그림자도 묵직하다.

풀벌레 노래 소리
낮고 낮게 신호 보내면
목청 높던 매미들도 서둘러 떠나고
들판의 열매들마다 속살 채우기 바쁘다.

하늘이 높아질수록
사람도 생각 깊어져
한줄기 바람결에서 깨달음을 얻을 줄 알고
스스로 철들어가며 여물어 가는 9월.

..........................................................


음악: Try to remember (Brothers Four)
1957년 미시간대학의 친구 4명이 모여 미국민요와 팝업을 부르기 시작,
1960년 'Greenfields' 로 미국 빌보드 챠트에서 2위를 차지한후
수많은곡을 히트했다.  옛 학창시절을 생각케하는 정겨운 노래.



  • ?
    김 혁 2012.09.05 20:00
    클라라 후배님,

    좋은 글과 정다운 음악을 주석을 붙여서
    보여주시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후배를 가진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
    Clara 2012.09.06 06:21
    선배님, 過讚 에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막상 올리고 보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
    서울가면 집필진과 함께하는 자리에 꼭 참석토록
    하겠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7 아랫배를 두드리면 오장육부가 튼튼해진다 1 file 박현숙 2012.08.25 871
1456 이것이 뭘까 시냇물 2012.08.25 901
1455 내마음 빗물 되어 -전경전- 김 혁 2012.08.26 742
1454 당신은 나의 최고의 선물 김 혁 2012.08.26 745
1453 당신은 사랑의 은총선물입니다 / 雪花 박현희 김 혁 2012.08.28 816
1452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1 박현숙 2012.08.29 712
1451 五友歌 / 孤山 / 윤선도 Clara 2012.08.31 818
1450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와서 /최태선 김 혁 2012.08.31 739
1449 그리움을 부르는 커피한잔 김 혁 2012.08.31 830
1448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김 혁 2012.09.01 723
1447 들의 꽃 / 백향목천님 김 혁 2012.09.02 675
1446 힘들면 쉬어가세요 김 혁 2012.09.03 901
1445 패티페이지 박현숙 2012.09.04 703
1444 연애와 사랑, 그 차이점 김 혁 2012.09.04 699
1443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 오광수 김 혁 2012.09.04 750
1442 가을엔 멋진 인연하나 그립다 김 혁 2012.09.05 723
1441 주는 마음 열린 마음 2 file 박현숙 2012.09.05 747
» 9월이 오면/Try to remember 2 Clara 2012.09.05 978
1439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김 혁 2012.09.06 789
1438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김 혁 2012.09.06 840
Board Pagination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