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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을 밟으며 / 최지은"- 누구나 밟고 지나기는 길에 낙엽은 마구 떨어지고 나를 묶어 끌고 다니는 고독은 싸늘한 바람결에 옷깃을 타고 내려온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속으로 타는 마음 바람 잡아 위로해 볼까? 참새들도 울지 않는다. 별안간 회오리바람이 마른 잎을 쓸어안고 다하지 못한 미련을 안은 채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른다. 언젠가는 이별해야 한다고 어렴풋이 짐작은 하였지만 그토록 생기롭던 나뭇잎이 세월 따라 갈색으로 이울어 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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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7 가을편지 / 이해인 김 혁 2012.10.25 842
1356 시월엔 사랑하자 / 포춘 유영종 김 혁 2012.10.26 820
1355 슈베르트 / 가곡 5곡 김 혁 2012.10.26 716
1354 건강상식 1 file 박현숙 2012.10.26 766
1353 너에게로 가는 길 / 이희숙 김 혁 2012.10.27 751
1352 The Rose / 클라라 김 혁 2012.10.28 732
1351 사랑의 꿈 (Liebestraum) Clara 2012.10.29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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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 혁 2012.10.29 726
1348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사람 / 도종환 2 김 혁 2012.10.29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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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을 밟으며 / 최지은 김 혁 2012.10.31 802
1345 가을의 끝 / 최 옥 김 혁 2012.10.31 773
1344 고구마,감자 file 박현숙 2012.10.31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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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 11월의 詩 (Mors et Vita) Judex Clara 2012.11.01 846
1341 가을 노래 모음 김 혁 2012.11.02 936
1340 기차는 8시에 떠나네 2 Clara 2012.11.03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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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8 11월 / 나희덕 김 혁 2012.11.04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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