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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6:38

이 가을엔 / 우인순

조회 수 790 추천 수 9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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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엔 / 우인순"- 늘 웃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 계산없이 그저 행복을 빌어 주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알아주든 알아 주지 않든 그 사람이 아침햇살처럼 밝고 고운 웃음으로 누군가를 따스히 안고 사랑하며 살기를 빕니다 곱게 물든 낙엽처럼 내마음이 세상과 나에게 넉넉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웃고 있어 그저 모두가 다 감사하고 사랑스러워 와르륵 하얀 웃음 가득 피우는 가을들꽃으로 인생 길 가다 길 위에 만난 친구에게 힘들면 힘든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조금이라도 힘과 희망이 되는 웃음을 주고 싶습니다 가을엔 세상에 그저 웃어 주고 싶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저 행복을 빌어주고 싶은 친구가 많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많습니다 이 가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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