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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뉘엇 서산을 향한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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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위에 내가 서 있다 / 이외수 시냇물 2012.11.05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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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4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한용운 김 혁 2012.11.07 799
1333 이 가을엔 / 우인순 김 혁 2012.11.09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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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70,80세대 그리움에 젖게하는 가요 김 혁 2012.11.09 796
1330 잊혀진 계절 - 이용 Clara 2012.11.11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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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雪花 박현희 김 혁 2012.11.11 724
1327 그대와 나의 인연 / 박상운 김 혁 2012.11.12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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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 원태연 김 혁 2012.11.14 824
1323 그리고 가을이 오는 날엔... 김 혁 2012.11.14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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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내 사랑 그대여 - Mayumi Itsuwa Clara 2012.11.16 758
1320 상처를 치유하는 11월 file 박현숙 2012.11.16 712
1319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김 혁 2012.11.16 883
1318 정말 보고 싶었어 /원태연 김 혁 2012.11.18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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