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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15:33

상처를 치유하는 11월

조회 수 712 추천 수 1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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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유하는 11월~♧  

둥글지 못해 모난 귀퉁이로 
다른 이의 가슴을 찌르고도
아직 상처를 처매주지 못했거나

우물 안의 잣대품어 
하늘의 높이를 재려한 얄팍한 깊이로
서로에게 우를 범한 일들..

새벽 산책길
이제 막 눈을 뜬 들풀을 무심히 밟아댄 사소함까지도
질 좋은 여과지에 거를수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를 내리는 일처럼
사는 일도 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몇날 동안 혹여, 
가족간에 상처로 아파하지는 않았는지..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지인들이 있는지?.
한번쯤 뒤돌아보면서..
사소한 문제로 껄끄러운 사이가 되었다면
그 사람과 차 한잔의 시간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날들로
생채기들을 치료하고 
서로 이해와 용서함으로 
삶의 여과지로 앙금들을 잘 걸러내어서
11월에는 오해나 상처없이
따뜻한 대화, 이해함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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