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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 詩月 전영애

언제부터인가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 우리 사이 마음이 통하고 느낌이 좋은 사람 그대의 이름만 보여도 가슴이 설레오는 기쁨의 환희 홀로 앉아 빙그레 미소 짓는 마음에 비워진 마음의 곳간에 행복이 쌓여갑니다 우리 진작 만났더라면 더 많은 인생을 논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웠으리라 이제라도 만난 인연 기쁨의 두 배로 행복해하며 오고 가는 정에 감사하다고 말해봅니다 내 마음 내 가슴에 자리를 잡은 그대 세월이 흐르는 시간에도 훨훨 날갯짓하는 몸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그대와 나는 참된 삶을 추구해 가며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아깝지 않고 내 마음 줄 수가 있어 행복해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빵 한 조각에 커피 한잔 나누어 마셔도 참 괜찮은 사람 곁에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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