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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

우연히 마음이 건너온 그날부터 내 눈엔 오직 한 사람 당신만 보여요 온종일 당신의 안부가 궁금해 목줄기엔 뭉클뭉클 그리움이 엉기고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 전해야 잠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밤마다 그 사람 심장 뛰는 그곳에 얼굴을 묻고 잠들고 싶어 그대의 잠든 머리맡을 서성이다 그리움의 수인번호 하나 달고 옵니다 어느 날엔 불현듯 마음을 뒤집는 잡티 하나 들어와 "혹시 나 아닌 누구 좋아해요 라고 묻고 싶어져", 질투도 사랑의 하나임을 들켜버린 날 사랑 참 몹쓸 병인 줄 알면서도 당신을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詩 / 백조 정창화]


[보너스유머] "여기서 잘 수 없습니다 " 재봉이가 아직 술에 덜 깬 채 아침에 눈을 떠보니 침대 옆 탁자에 물 한 잔과 아스피린 두 알이 놓여 있었다. 의자에는 잘 다림질 된 그의 옷이 놓여 있었다. 집 안은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고, 주방에는 이런 쪽지가 놓여 있었다. “여보, 가게로 출근해요. 아침 식사는 오븐 안에, 신문은 식탁에 있어요.” 그때 아들 아이가 들어오자 아버지는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아빠가 잔뜩 취해서 새벽 3시쯤 들어오셨는데, 층계에서 비틀거리다가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꽃병을 깨뜨렸어요. 그 다음에 카펫에다 토하시더니 닫힌 문으로 달려가 꽝 부딪쳤어요. 그래서 아빠 얼굴에 멍이 든 거예요.” 그 말을 듣고 보니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그런데, 어떻게 집 안이 이렇게 깨끗하고 네 엄마는 왜 내게 전혀 화를 내지 않는 거야?"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엄마가 아빠를 침대로 끌고 가서 바지를 벗겨 드리려고 애쓰는데 아빠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마담, 이러지 마세요. 난 유부남입니다!’ 절대로 여기서 잘 수 없습니다." [모셔온 유머]


그날 / 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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