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新年詩)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 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大地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의 영원한 이 回轉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된 旅路를 동행하는 有限한 生命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an. 1, 2013 캐나다 Cl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