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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시 (新年詩)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 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大地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의 영원한
이 回轉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된 旅路를 동행하는
有限한 生命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an. 1, 2013  캐나다







Clara



  • ?
    김 혁 2013.01.01 10:42
    멀리 캐나다에서 보내주시는
    새 해 인사와 축복은
    더욱 가슴에 와 닿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클라라 후배님도
    새 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Clara 2013.01.01 16:10
    선배님,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2013년 새 해,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