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0.05.30 13:31

마음의 긴 그리움

조회 수 1024 추천 수 1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마음의 긴 그리움  
    
    ㅡ그리움ㅡ
     
    내 가슴속에 심어진 사람
    삶의 인연이 맺어준 아름다운 사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혼자만의 사랑으로 간직할 소중한 사람
    늘 그리움 속에 비춰진 사람
    그 한 사람.
     
    ㅡ보고 싶다ㅡ
     
    보고 싶다.
    보면서 살고 싶다.
    만날 수 없어도
    딸랑 사진 하나 놓고
    늘 그대를 보며 가는 세월 마져 잊고 싶다.
    볼 수만 있다면
    꿈꾸며 혼자 사랑으로 간직하며
    슬픔에 눈물 짖지도 않을 건데
     
    ㅡ인연ㅡ
     
    그랬는데
    세상 살면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맺어진 인연
    긴 겨울 밤 
    하얀 눈 내리던 날에
    그대 방을 두들겨
    만남의 연을 맺어
    긴 세월 지나 계절의 흐름도 바뀌었는데.
     
    ㅡ기다림ㅡ
     
    새벽이 밀려와도
    그대가 보고 싶어
    그대와의 숙명적인 만남에
    늘 기다림으로 채우던 시간들
    혼자 애태우던 시간들이
    기다리는 마음에 아픔이 밀려와
    눈시울 적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거늘.
     
    ㅡ사랑ㅡ
     
    기다림 속에서 마음이 아파 
    퉁퉁 부어 울어버린 눈물은
    짠 소금이 되어 버리고 
    날마다 흘린 눈물의 의미가
    그대 향한 하나의 진실한 사랑이라는 거
    그대의 따뜻한 마음이
    늘 나의 가슴에 정을 듬뿍 부어
    내가 가지는 사랑이 행복 하다는 거.
     
    ㅡ아픔ㅡ
     
    그대의 아픔을 알면서
    다가가지 못하는 나!
    밤 세워 혼자 끙끙 앓다가
    새벽 이슬 속에 숨겨 버리는 것을
    그러다 너무 아파
    가슴에 피 멍이 들어 버리는 것을
    그대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현실 속에 버려진 나의 얄미운 양심
    그대의 긴 아픔
    언제 가야 끝이 날런지.
     
    ㅡ소망ㅡ
     
    나 하나의 소망은
    그대가 꿈꾸는 사랑,삶,인생
    내가 하늘 향해 올리는 간절한 기도가
    그대 품 안에서 이루어지길
    그날까지 그대의 지팡이가 되어
    두 손 모아 소원을 빌며
    그대가 나의 믿음 속에 잠시 쉬어갈 곳이라면
    나는 행복에 젖어 노래 부르리.
     
    ㅡ행복ㅡ
     
    행복은 그저
    내가 느끼는 기쁨의 순간 이지만
    찾아 헤메면 오지 않는 것을
    행복은 늘 가까이에서 자리 하는 것을
    그대가 느끼는 행복을 찾아
    하루 빨리 슬픔에서 벗어 난다면
    그것은 나의 기쁨이요
    영원한 그대의 보금자리 인 것을
    그대의 행복을 비는 나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대 평생 사는 날까지
    그대의 마음속에 자리했으면 좋겠소.
     
    ㅡ기쁨ㅡ
     
    난
    그대가 늘 기쁨에 잠기어 사는
    그런 날 그런 날을 보고 싶어.
    어린애처럼 재롱을 떨며
    언제나 열 여덟 소녀처럼
    그대 사랑하는 사람 손 잡고
    산책하는 그대를 보고 싶어.
    언제인가 그런 날 오면
    나 또한
    마음 아파 흘리던 눈물을 
    가슴속에 꼭 숨겨 버릴 것이요.
    그대의 평안을 위해서.
     
    ㅡ정ㅡ
     
    그대는 
    참으로 가슴이 따뜻한 사람
    그러기에
    안타깝고 마음이 더 아플수 밖에
    남 보다 많이 쓸쓸하고 외로워
    늘 혼자 울고 있을 수 밖에
    내 마음이 그대를 가지려 해도
    그대를 가질 수 없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믿음 속에 주어진 내 삶이 
    이렇게라도 그대 향해 정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대를 향해 울부짖고 있다는 것을
    작은 정성을 담아서
    그대를 향해 보내고 있다는 것
    이것 또한 정이라 했는데.
     
    ㅡ약속ㅡ
     
    소중한 그대를 향해
    내 마음을 띄우나이다.
    슬픔도 같이 나누며
    아픔도 같이 함께 할 것을
    그대 사랑 찾는 날까지
    그대의 고운 친구로
    늘 미소 지우며 살아 갈 것을.
     
    ㅡ희망ㅡ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꿈꾸던 사랑 찾아 오거던
    그대 못했던 소중한 시간을
    남들보다 몇 천 배 더 많이 가지기를
    낙엽 지는 계절이 흐른 뒤에
    눈 내리는 겨울이 지난다 해도
    그대 가지는 소박한 희망 하나
    사랑 속에 꽃 피워 아름답게 살아 가시길.
     
    ㅡ추억ㅡ 
     
    언젠가는 
    그대 사랑 찾는 날.
    우리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헤어지는 순간을 맞이 하더라도
    서로의 가슴에 간직될 곱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길
    손자 손녀 들에게
    긴 겨울 밤 화롯불 피워
    들려주는 아름다운 옛날 이야기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머물다가
    한 평생 후회 없는 추억으로 남겨 지기를
    그대 향한 나 하나의 소원을 
    그대 진실한 마음에 전합니다.
     
        -빌러온 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2449 당신을 사랑하니까 김 혁 2010.05.29 816 hk3039 김 혁
2448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김 혁 2010.05.29 859 hk3039 김 혁
» 마음의 긴 그리움 김 혁 2010.05.30 1024 hk3039 김 혁
2446 인생의 숱한 짐들 중에 김 혁 2010.05.30 921 hk3039 김 혁
2445 마음으로 가까운 사랑 김 혁 2010.05.31 900 hk3039 김 혁
2444 내 안에 감추고 싶은 사랑 하나 김 혁 2010.05.31 778 hk3039 김 혁
2443 느낌표를 잃어버린 사람 김 혁 2010.05.31 778 hk3039 김 혁
2442 살다보니 김 혁 2010.06.01 843 hk3039 김 혁
2441 생애 단 한번 김 혁 2010.06.01 797 hk3039 김 혁
2440 마음의 길동무 김 혁 2010.06.01 718 hk3039 김 혁
2439 우리 가끔은 김 혁 2010.06.02 798 hk3039 김 혁
2438 사랑이 다시 눈을 뜰 때 / 홍수희 김 혁 2010.06.03 744 hk3039 김 혁
2437 당신이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 이채 김 혁 2010.06.03 858 hk3039 김 혁
2436 지구촌 풍물 - 美國 Washington D.C. 김 혁 2010.06.03 830 hk3039 김 혁
2435 생 각 김 혁 2010.06.04 806 hk3039 김 혁
2434 할 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김 혁 2010.06.04 823 hk3039 김 혁
2433 한결같은 마음으로 김 혁 2010.06.09 876 hk3039 김 혁
2432 그대 늙었을 때 김 혁 2010.06.09 756 hk3039 김 혁
2431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김 혁 2010.06.09 807 hk3039 김 혁
2430 마음에 와 닿는 글 김 혁 2010.06.10 838 hk3039 김 혁
2429 90세-87세 부부 70년 순애보 김 혁 2010.06.10 1026 hk3039 김 혁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