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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02:32

벗 / 조 병화

조회 수 854 추천 수 1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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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 조 병화



벗은 존재의
숙소 이다


그 등불 이다


그 휴식 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 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 이다


그 손짓 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 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만든이 : Clara


  • ?
    김 혁 2013.03.20 11:42
    클라라 후배님,

    좋은 글과 음악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Silver Hair 연주곡이 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人生의 시구 끝 부분이 빠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추가 해 주셨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Clara 2013.03.20 12:31
    선배님,

    <정연복 시인의 인생 시> 가 너무 서글프다는 친구의 의견이
    있어서 조병화 시인의 '벗' 으로 바꾸었읍니다. 죄송합니다.
  • ?
    김 혁 2013.03.21 22:46
    클라라 후배님,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어제 KBS, MBC, YTN 등 방송사와
    농협 및 신한은행 등이 사이버 테러를 당해서
    난리입니다.
  • ?
    Clara 2013.03.23 22:03
    네,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읍니다. 하루 속히 모든것이
    정상화 되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