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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 용혜원" - 마음에 아픔이 있는 이가 도리어 웃고 있을 때 사람다울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겪어온 풍상으로 인해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픔이 있기에 냉정해 질 수 있고 소나무 옹이 같은 응어리가 있기에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나는 절대로 슬퍼할 수 없다 이는 거짓말입니다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에 성장하고 또 그러기에 대나무가 아니겠습니까 아픔은 아픔대로 있지만 가슴에 새기면 기쁨을 꽃 피우는 것입니다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꽃을 피우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네 삶이 아픈 것도 삶을 꽃 피우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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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 용혜원 시냇물 2013.04.19 743
3496 봄날, 사랑의 기도 / 안도현 김 혁 2013.04.19 741
3495 하느님께 드리는 편지 김 혁 2013.04.18 881
3494 낡은 껍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김현옥 수녀 김 혁 2013.04.16 858
3493 그리움의 끝엔 당신이 있습니다 / 유인숙 김 혁 2013.04.16 922
3492 지금,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 김시천 김 혁 2013.04.14 866
3491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장익 김 혁 2013.04.14 933
3490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 김기만 김 혁 2013.04.13 861
3489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희망이다 김 혁 2013.04.13 829
3488 인생이라는 것은 / 현탁 이윤숙 김 혁 2013.04.11 845
3487 봄비 젖은 꽃잎 편지를 띄우고 / 이 채 김 혁 2013.04.11 734
3486 자연으로 돌아가자 / 시인 이문조 시냇물 2013.04.10 768
3485 참 마음 편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 혁 2013.04.10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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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3 오페라 명곡을 한자리에 김 혁 2013.04.07 760
3482 커피 상식 7가지 박현숙 2013.04.06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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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 기다림 김 혁 2013.04.05 880
3479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 마더 데레사 시냇물 2013.04.04 756
3478 나는 행복합니다 / 생수의 강 박희엽 시냇물 2013.04.03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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