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35 추천 수 1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그리운 이를 생각하며 회상해 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김 혁 2010.06.11 935 hk3039 김 혁
2427 한 번밖에 오지않는 인연 김 혁 2010.06.11 901 hk3039 김 혁
2426 내 안의 그대 김 혁 2010.06.12 848 hk3039 김 혁
2425 왜 사느냐고 물으신다면 / 이채 김 혁 2010.06.12 909 hk3039 김 혁
2424 열차에 실은 그리움 / 김홍성 김 혁 2010.06.12 897 hk3039 김 혁
2423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수녀님 김 혁 2010.06.12 967 hk3039 김 혁
2422 당신이 웃어야 하는 이유 김 혁 2010.06.13 866 hk3039 김 혁
2421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김 혁 2010.06.13 838 hk3039 김 혁
2420 언제 이렇게 깊이 정이 들었을까 김 혁 2010.06.14 875 hk3039 김 혁
2419 당신께 행복을 팝니다 김 혁 2010.06.15 807 hk3039 김 혁
2418 닮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 김 혁 2010.06.15 831 hk3039 김 혁
2417 바로 지금 시작하자 김 혁 2010.06.15 750 hk3039 김 혁
2416 6월의 밤을 명곡과 함께 김 혁 2010.06.16 830 hk3039 김 혁
2415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김 혁 2010.06.16 834 hk3039 김 혁
2414 세가지 주머니 김 혁 2010.06.17 762 hk3039 김 혁
2413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 김 혁 2010.06.17 849 hk3039 김 혁
2412 My way 섹스폰 연주 김 혁 2010.06.17 857 hk3039 김 혁
2411 당신에게 프로포즈 할래요 김 혁 2010.06.18 752 hk3039 김 혁
2410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김 혁 2010.06.19 792 hk3039 김 혁
2409 인생의 목적은 승리가 아닌 성숙 김 혁 2010.06.19 789 hk3039 김 혁
2408 하얀 찔래꽃 / 이연실 김 혁 2010.06.19 1545 hk3039 김 혁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