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는 삶의 벗 무명초 박 현 아침 햇살 아래 하루는 펼쳐지니 분주한 日常 다정한 벗 보배로이 만나는 향기 人生을 벗어난 하늘 그리운 선경 다소곳이 찾아와 찻잔에 감돈다 단아한 플루트 선율 감미로이 흐르며 변함없는 情 가만히 공허의 어둠 삭여주니 예도 고운 시의 나래 은은히 꿈의 초원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