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의 시 - 이해인 -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抒情詩(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散文的(산문적)인 日常(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 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 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湖水(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不信(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至高(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 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 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視力(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 Prev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2013.05.14by 김 혁 콩깍지 당신 / 손정민 Next 콩깍지 당신 / 손정민 2013.05.16by 김 혁 125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7 부모님 은혜 / 예향 박소정 시냇물 2013.05.08 787 1056 아침의 커피 / 김현주 시냇물 2013.05.09 757 1055 클래식 FM 시크널 김 혁 2013.05.09 919 1054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김 혁 2013.05.10 902 1053 당신에게 내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 혁 2013.05.11 850 1052 그대가 미치도록 그리운 날엔 / 이재현 김 혁 2013.05.13 782 1051 행복하다 말하니 행복이 찾아오네요 김 혁 2013.05.14 770 1050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3.05.14 777 » 5 월의 시 / 이해인 시냇물 2013.05.15 918 1048 콩깍지 당신 / 손정민 김 혁 2013.05.16 904 1047 잎 차례 / 도종환 김 혁 2013.05.17 758 1046 안녕 / 하레사쿠 마사히데 김 혁 2013.05.17 720 104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첼로곡 모음 17곡 김 혁 2013.05.18 813 1044 온라인 / 이복희 김 혁 2013.05.24 725 1043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 / 임숙현 시냇물 2013.05.24 760 1042 당신께 한 걸음씩 / 김남우 김 혁 2013.05.25 801 1041 인생을 아름답게 바꾸어 사는 법 김 혁 2013.05.26 821 1040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김 혁 2013.05.29 804 1039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김 혁 2013.05.29 854 1038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손옥희 김 혁 2013.05.29 784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 229 Next / 229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