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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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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7 하나뿐인 사랑 / 한상우 김 혁 2013.07.14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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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그대는 나의 거울 / 수노아 시냇물 2013.07.16 717
994 누군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 박제천 김 혁 2013.07.16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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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사랑이 아픈 이유 - [보너스 유머] 김 혁 2013.07.19 785
990 강물같이 흘러간 세월아 / 박희엽 김 혁 2013.07.20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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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주옥같은 연주곡 모음 김 혁 2013.07.23 705
987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시냇물 2013.07.24 732
986 청량제 같은 사랑의 비타민 / 예향 박소정 시냇물 2013.07.24 721
985 그리움은 빗물 되어 내리고 / 김설하 김 혁 2013.07.25 836
984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김 혁 2013.07.27 810
983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 도종환 김 혁 2013.07.28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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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즐거운 편지 / 황동규 김 혁 2013.07.30 863
980 혀 짧은 그리움. 아니, 그, 디, 움, 김 혁 2013.08.01 728
979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김 혁 2013.08.02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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