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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이해인 초승달이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여 함께 가자 찰랑이는 물결위에 사무쳤던 그리움 던져두고 꽃내음 번져오는 전원의 초록에 조그만 초가 짓고 호롱불 밝혀 사랑꽃을 피워보자구나 거기 고요히 평안의 날개를 펴고 동이 트는 아침 햇살타고 울어주는 방울새 노래 기쁨의 이슬로 내리는 소리를 듣자구나 사랑하는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착한 마음 한아름 가득 안고서 나 그대에게 황혼의 아름다운 만추의 날까지 빛나는 가을의 고운 향기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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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77 가을 햇볕에 / 김남조 시냇물 2013.10.29 765
3676 부르고 싶은 이름 / 오광수 김 혁 2013.10.29 696
3675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김 혁 2013.10.29 752
3674 낙엽은 지고 있는데 / 박명순 김 혁 2013.10.26 762
3673 가을엔 누구와 차 한 잔의 그리움을 마시고 싶다 / 이채 시냇물 2013.10.25 737
3672 잠시 웃어보는 유머산책 (2) 김 혁 2013.10.25 727
3671 잠시 웃어보는 유머산책 (1) 김 혁 2013.10.25 721
3670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한용운 김 혁 2013.10.25 739
3669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 김 혁 2013.10.25 721
3668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3.10.22 757
3667 당신의 가을이 아름다울 때 / 이채 시냇물 2013.10.20 782
3666 가을 향기처럼 불어 온 당신 김 혁 2013.10.19 918
»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이해인 김 혁 2013.10.18 847
3664 행복이 자라는 나무 김 혁 2013.10.18 911
3663 가을 기다림 / 류 경 희 시냇물 2013.10.16 732
3662 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이채 시냇물 2013.10.16 723
3661 해 지는 가을 들길에서 / 김용택 김 혁 2013.10.16 709
3660 마음의 길동무 김 혁 2013.10.16 716
3659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 오광수 김 혁 2013.10.13 742
3658 당신의 가을하늘이 있으면 / 정세일 김 혁 2013.10.13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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