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하고 지나가는 관계 속에서는 다사로운 말 한 마디 나누지 못하고 사랑 한 올 나누지 못한다 쏜살같이 살면 마음의 눈으로 봐야 할것 볼 수 없단다 마음의 절름발이 일수록 생각이 한쪽으로 기울수록 느리게 살아야 하는 의미를 가슴에 새겨야 한단다 아이야, 너도 느리게 살아봐 -장영희의 "너도 느리게 살아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