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28 추천 수 10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 박성철 -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무덤덤하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내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들이 넘쳐 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97 감응(感應) / 혜천 김기상 시냇물 2014.03.16 756
3796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 척 로퍼 김 혁 2014.03.14 747
3795 떠난 뒤의 그리움 / 朴圭海 김 혁 2014.03.13 682
»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 박성철 김 혁 2014.03.12 728
3793 같은 하늘 밑에 있으면서 / 朴圭海 김 혁 2014.03.12 735
3792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김 혁 2014.03.10 772
3791 Someone like you ( 너 같은 누구 ) - Adele 김화섭 2014.03.10 732
3790 좋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해인 김 혁 2014.03.08 716
3789 좋은 욕심 시냇물 2014.03.08 720
3788 봄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 이채 시냇물 2014.03.08 729
3787 아름다운 봄의 클래식 18곡 김 혁 2014.03.08 666
3786 *** 그리운 우리 歌曲 들 *** 김 혁 2014.03.06 767
3785 행복에 대한 몇가지 생각 시냇물 2014.03.04 736
3784 오늘이 있음을 나는 기뻐합니다 시냇물 2014.03.04 728
3783 이제 봄이구나 / 이해인 김 혁 2014.03.04 715
3782 맑고 아름다운 클래식 10 김 혁 2014.03.04 699
3781 고향생각 (현제명 작사, 현제명 작곡 / 바리톤 최현수) 김 혁 2014.03.02 804
3780 꽃멀미 / 이해인 김 혁 2014.03.02 716
3779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김 혁 2014.03.01 707
3778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 이정하 김 혁 2014.02.27 810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