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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27 추천 수 1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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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에서는 조용히 얼음이 풀리고
    나무는 조금씩 새순을 튀우고
    새들은 밝은 웃음으로 나를 불러내고
    이제는 봄이구나 친구야
    바람이 정답게 꽃이름을 부르듯이
    해마다 봄이면 제일 먼저 불러보는 너의 고운 이름
    너를 만날 연두빛 들판을 꿈꾸며 햇살 한 줌 떠서
    그리움, 설레임, 기다림.. 향기로운 기쁨의 말을 적는데
    꽃샘바람 달려와서 네게 부칠 편지를 먼저 읽고 가는구나, 친구야
    -「작은 위로」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7 봄 일기 / 이해인 김 혁 2014.03.22 721
776 소중한 친구야 / 朴圭海 김 혁 2014.03.24 761
775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시냇물 2014.03.24 746
774 'Romance In Venice' Full Album 시냇물 2014.03.24 750
773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김 혁 2014.03.25 718
772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김 혁 2014.03.26 711
771 아름다운 기도 / 작가미상 김 혁 2014.03.28 756
» 이제 봄이구나 / 이해인 시냇물 2014.03.29 727
769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4.03.29 773
768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장익 김 혁 2014.03.29 810
767 사랑의 씨앗 / 朴圭海 김 혁 2014.03.30 719
766 구세대 7대 불가사의 와 신세계 7대 불가사의 file 박현숙 2014.03.31 739
765 세월이 가도 / 이병주 김 혁 2014.03.31 773
764 어느 봄날에 / 김영애 김 혁 2014.03.31 830
763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을 낸다 / 박성철 시냇물 2014.03.31 742
762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시냇물 2014.03.31 743
761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용호 작시, 김동진 작곡) 김 혁 2014.04.02 691
760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file 박현숙 2014.04.03 729
759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이해인 김 혁 2014.04.04 723
758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김 혁 2014.04.04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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