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10 추천 수 10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장익 하얗게 빛나던 별이 까맣게 보이는 이유는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까맣게 보이던 밤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도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말초신경 하나 하나 떨림으로 다가오는 설레임 당신을 몹시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까맣게 타버린 별을 가슴에 품고 하얀 밤을 아픔으로 지새워도 당신을 향한 미움은 자라나질 않습니다 수 많은 인파속에 몸을 묻고 따가운 시선들로 당신을 지우려 해도 군중속의 고독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내 안에 고인 당신은 맑은 샘물입니다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촉촉한 단비입니다 얇은 커텐뒤에 숨겨진 하얀 그리움입니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질 수 없도록 가슴 깊숙히 문신처럼 각인된 당신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7 봄 일기 / 이해인 김 혁 2014.03.22 721
776 소중한 친구야 / 朴圭海 김 혁 2014.03.24 761
775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시냇물 2014.03.24 746
774 'Romance In Venice' Full Album 시냇물 2014.03.24 750
773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김 혁 2014.03.25 718
772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김 혁 2014.03.26 711
771 아름다운 기도 / 작가미상 김 혁 2014.03.28 756
770 이제 봄이구나 / 이해인 시냇물 2014.03.29 727
769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4.03.29 773
»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장익 김 혁 2014.03.29 810
767 사랑의 씨앗 / 朴圭海 김 혁 2014.03.30 719
766 구세대 7대 불가사의 와 신세계 7대 불가사의 file 박현숙 2014.03.31 739
765 세월이 가도 / 이병주 김 혁 2014.03.31 773
764 어느 봄날에 / 김영애 김 혁 2014.03.31 830
763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을 낸다 / 박성철 시냇물 2014.03.31 742
762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시냇물 2014.03.31 743
761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용호 작시, 김동진 작곡) 김 혁 2014.04.02 691
760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file 박현숙 2014.04.03 729
759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이해인 김 혁 2014.04.04 723
758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김 혁 2014.04.04 773
Board Pagination Prev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