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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0 09:56

사랑의 씨앗 / 朴圭海

조회 수 719 추천 수 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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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씨앗 
 
詩  翠松 朴 圭 海 

고운 햇살 
곱게도 빛나고
고운 글 향으로 
당신은 
나를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먼 하늘엔 구름 한 조각
떠돌다 큰 구름에 어우러져
자신의 구름은 찾지 못하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처럼 
내 마음에 살포시 내려앉았네요.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나
마음을 흔들어
그 속에 곱게도
씨앗하나 뿌려놓고
가 버렸습니다.

멀어져 간 마음을 다스리면
또 다시 그 씨앗의 움이 트고
자라나면 어찌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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