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 손짓 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들 삶일지라도 손아귀에 꼭 쥐어지는 아침햇살 같은 소중함 하나 있어 잠시잠깐 떠올려볼 수 있다면 살아있음 하나로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리라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은 허물어내지 말자 설령 그것이 가슴을 찌르고 눈시울 적시어도 행여 세월의 흐름보다 먼저 덜어내지는 말자 언젠가 비바람 몰아쳐와 간절히 간직해온 것에 대한 죄를 속절없이 물을지라도 그 이유가 내게는 행복이었음을 말할 수 있다면 우리들 삶이 정녕 허무하지 않은 까닭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Prev 마음이 즐거우면 표정도 웃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표정도 웃습니다 2014.06.27by 시냇물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Next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2014.06.30by 김 혁 98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7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김 혁 2014.06.27 905 676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 오광수 김 혁 2014.06.27 808 675 마음이 즐거우면 표정도 웃습니다 시냇물 2014.06.27 807 »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시냇물 2014.06.27 846 673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김 혁 2014.06.30 1004 672 해 후(邂 逅) 김 혁 2014.07.01 866 671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 김 혁 2014.07.02 942 670 가슴으로 하는 사랑 김 혁 2014.07.04 851 669 내가 사랑하고픈 최고의 러브송 김 혁 2014.07.04 891 668 Beautiful, Beethoven Romance Violin No.2 김화섭 2014.07.06 749 667 사 랑 / 원 태 연 김 혁 2014.07.08 706 666 당신과 나의 인연 김 혁 2014.07.08 783 665 그리운 이름 하나 김 혁 2014.07.14 857 664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김 혁 2014.07.17 773 663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김 혁 2014.07.18 785 662 힘 들어하는 당신을 위한 글 김 혁 2014.07.19 962 661 당신의 별이 되어 김 혁 2014.07.26 859 660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시냇물 2014.07.28 786 659 당신을 너무 좋아합니다 김 혁 2014.07.29 841 658 생각을 뒤집으면 인생이 즐겁다. 1 박현숙 2014.08.01 771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29 Next / 229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