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41 추천 수 9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주고 받는게 사랑입니다.

        예전에 우장산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백발 노인이  

        아이 엄마 앞에 나타나 이 아이를 위해  

        꼭 한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망설임 없이   

        아이가 모든이에게 사랑 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사랑에  

        익숙한 나머지 작은 일 하나에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점차  

        비참과 황폐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의  

        백발 노인이 다시 나타나서  

        그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그가 말했습니다.

         

        "사랑받기보다는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건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위험한건 또한 없습니다.

          

        받는 사랑에 익숙해지면  

        그 사랑에 의지하게 되고  

        결국 그 사랑의 노예가 됩니다.  

        자신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을 원한다면  

        먼저 베푸는 것이 얻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랑은 부메랑과  

        같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 사랑은 분명 엄청나게  

        커져서 되돌아옵니다.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요.. 진리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7 가을문턱에서 듣는 가곡 모음 김 혁 2014.08.28 938
3936 내 생애 꼭 한번 들어야 할 불후의 명곡 김 혁 2014.08.28 839
3935 Beethoven Symphony 9번 (합창 중 '환희의 찬가') 김 혁 2014.08.26 966
» 주고 받는게 사랑입니다 김 혁 2014.08.25 741
3933 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김 혁 2014.08.24 758
3932 가슴에 새겨놓고 김 혁 2014.08.24 816
3931 중년에 찾아든 그리움 김 혁 2014.08.18 814
3930 말없이 사랑하여라 김 혁 2014.08.16 769
3929 8월 풍경 / 이 보 숙 시냇물 2014.08.13 791
3928 그대는 나의 반달 / 예향 박소정 시냇물 2014.08.13 821
3927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김 혁 2014.08.12 994
3926 * 여행과 방황 * 김 혁 2014.08.12 821
3925 삶의 길 / 석랑 조윤현 김 혁 2014.08.10 775
3924 * 그리운 이름 하나 * 김 혁 2014.08.10 762
3923 좋은 글 행복한 마음 김 혁 2014.08.09 952
3922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김 혁 2014.08.06 847
3921 마음속의 우편함 / 이정규 김 혁 2014.08.02 825
3920 생각을 뒤집으면 인생이 즐겁다. 1 file 박현숙 2014.08.01 771
3919 당신을 너무 좋아합니다 김 혁 2014.07.29 841
3918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시냇물 2014.07.28 786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