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람으로♡
바람이 작은 가슴으로
따뜻하게 불어 옵니다.
그리움에 목이 타
밤을 하얗게 밝혀가도
여운처럼 향기로운
운해가 되어 버린 사랑은
아직 내게 남아 있습니다.
잡히지 않지만
잡아 질수 없지만
마음안에 살아 움직여
보이지 않는 촉수의 갈기를 드리우고
소리없이 채워지는
소생할 힘으로
꺼질 듯한 삶을 연장 시켜
살아갈 가치를
다시 일깨워 주는 바람
길게 늘어진
여름날의 태양 볕으로
한 송이 붉은 장미의
짙은 향기까지 물들여
보일수 없는 가슴속 울음을
잦아 지게 합니다.
하루를 잠 재우고
또 하루를 깨워가는 사랑의 바람
오늘도 소리없이 다가 와
영혼을 동행하는 동반자로
이렇게 내게 머물러
사랑을 다시 찾게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이번 주에도 늘 즐거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