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좀 먹냐~~~ 우리도 천천히 가자~
뭐가그리 급하다고 허겁지겁 살아 왔나?
달팽이가 가는대로 천천히가는 게으른 개구리.
서로 서로 욕심은 적당히...
세월이 좀 먹나?
청춘?
생각에 따라.
평생도 될 수 있다.
제발 ...천천히가자.
숨 좀 돌리면서.
길가다 작은 꽃 한송이에
눈 맞추고 인사한번 하고..
저녁 해질녁엔 ..
하늘색 그리움도
마음에 좀 담고 그렇게 좀 살자.
길가다 작은 꽃 한송이에
눈 맞추고 인사한번 하고..
저녁 해질녁엔 ..
하늘색 그리움도
마음에 좀 담고 그렇게 좀 살자.
좋은 일 생기고
이것이 행복이다 싶으면
세월아 천천히 가라
마음껏 누리고 싶다 그러죠
나쁜 일 생기고 사는게 서글퍼지면
이놈에 세월 누가 안 잡아먹나
확 죽어버렸으면 하죠.
세월은 그저 수치이기보다는
마음의 키인것 같습니다.
내 나이만큼 잘 살았는지
덜 자란건 아닌지 그런걸
생각해 보게 됩니다.
좀 느리면 어때요!
남들보다 조금 늦다고
천천히 간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요.
세상이 정신 없이 돌아간다고 해서
나까지 조급해질 건 없잖아요.
반 박자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가자고요!
혼자만의 시간을 내서
발길 닿는 대로 가 보자.
복잡한 거리라도
긴장감을 버리고
느긋하게 걷다 보면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무 생각도
목적도 없이 걷고 있지만
어느덧 나 라는 존재에 대해
깊숙이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은밀한 행복감마저 느끼게 된다.
내가 부러워 하는 행복이란
안락함이나
성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기쁨을 맛보고
그러한 기쁨들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
그리고 그런 기쁨을
자주 만들어 내는
능력에서 오는것이다.
나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내가 보낸 눈길 하나가
의미가 되기보다는
누군가의 눈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진정으로 미소하게 하소서.
내가 건넨 말 한마디가
기쁨이 되기보다는
누군가의 슬픔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겸허로 돌아보게 하소서.
내가 걸어간 발자국 하나가
희망이기 보다는
누군가의 방황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고요히 바라보게 하소서.
내가 본 그 시선 하나가
높고 푸른 하늘이기보다는
아픈 상처 가득한
내 벗임을 깨닫게 하소서.
** 울님들 커피 한잔 올립니다.
카페 음악은 덤으로 감상하세요
마당쇠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