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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 이정하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나는 알 수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난 자리에 바람 불고,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낙엽지고 어둠이 내려 앉았지만 해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며칠 못 보아도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영영 간다길래 견뎌낼 줄 믿었습니다. 하지만,나를 떠나간 당신을 나는 끝내 떠나 갈 수가 없었음을 당신은 나를 버릴 수 있었지만 나는 끝내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을 내 안에 너무 깊숙이 박혀 있어 이제는 나조차도 꺼내기 힘든 당신 아아 하필이면 나는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단 하루도 당신 없이 살아낼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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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5 * 겨울 밤에는 눈이 보고 싶다 / 하원택 * 김 혁 2015.01.07 801
»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 이정하 김 혁 2015.01.07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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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1 *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 김 혁 2015.01.04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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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9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2 박현숙 2015.01.02 942
4028 이곳을 좋은 놀이터로 애용하세요. file 박현숙 2015.01.02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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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1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김 혁 2014.12.27 975
4020 겨울 숲 / 송호준 김 혁 2014.12.27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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