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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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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六不合七不交(육불합, 칠불교) 1 선암 2015.01.12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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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꽃마음 별마음 / 이해인 시냇물 2015.01.21 843
533 애청가곡 4 - 12 곡 *(우리가곡 연속듣기)*추천* 김 혁 2015.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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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몇 번을 읽어도 참 좋은글 * 꽃다발 * 김 혁 2015.01.25 767
»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김 혁 2015.01.25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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