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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8:08

건강한 삶

조회 수 880 추천 수 1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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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은 혈관, 눈, 귀, 장, 근육, 뇌, 피부 관리해야 )

*혈관 - 과도한 육류, 염분 섭취 삼가야

혈액은 온 몸을 돌면서 우리 몸 곳곳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각 기관을 이루는 세포의 활동이 저해된다. 몸 속 깊은 곳의 장기는 물론 피부나 모발도 혈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

혈관 건강을 망치는 첫째 요인은 과도한 육류섭취다.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중 지방질의 함량이 그만큼 더 많아진다. 지방은 혈관에 잘 달라붙어 플라그(혈전)를 만든다. 처음에는 혈액순환이 안 되는 정도에 그칠 수 있지만 결국 혈관이 막혀 일시적으로 심장이 정지되는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른다.

둘째는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한국인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3배(5g 정도)를 넘는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오면서 혈류량이 증가해 혈압을 높인다. 혈관 내부 벽에 손상이 생기면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다.

*눈 - 3대 실명 원인을 피하라

100세까지 건강한 눈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질환 3가지가 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인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등이다.

백내장은 자외선이 최대 적이다. 자외선은 수정체 세포 내에 있는 수용성 단백질을 불수용성 단백질로 변화시켜 수정체를 손상시킨다.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선글라스 사용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라는 물질이 변성되는 질환이다.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한곳이기 때문에 이 부분 변성이 일어나면 사물의 중심부위가 잘 보이지 않는다.황반변성도 혈관 건강과 연결돼있다. 황반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면 황반변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고지방식과 흡연은 황반변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등푸른생선과 녹황색채소 등을 많이 먹으면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당뇨병은 전신 혈관을 약화시키는데 특히 눈의 혈관을 급격히 망가뜨린다. 혈당 조절에 특히 주의해 당뇨병성망막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귀 - 난청 예방 위해 큰소리 노출 피해야

노년기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 바로 청력 손상이다. 평소 큰소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큰 소리는 달팽이관 내부 림프액을 심하게 진동시키고 청세포를 필요 이상으로 자극해 세포를 손상시킨다. 일시적인 큰 소리는 상처가 다시 회복되듯 청세포도 돌아온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큰 소리를 듣는 경우 영구적으로 세포가 죽어 청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유럽위원회는 난청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듣는 60/60 법칙을 지키라고 권고한다. 이어폰을 한 시간 사용한 뒤에는 5분 정도 쉬는 것이 좋다.

*장(腸) - 유해균 막아 항생제 사용 줄여야

우리 몸의 세균은 세포 수보다 많다. 대장은 인체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많아진다. 영양소와 미네랄 흡수가 확연히 떨어진다. 수분이 그대로 변과 함께 나가 만성설사로 이어지며 영양결핍 상태로 이어지기 쉽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항생제 사용도 빈번해진다. 유익균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키우는 역할도 한다.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많아지면 면역세포 생성도 그만큼 줄어 질병에 쉽게 걸린다. 노년 건강장수를 위협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유익균은 발효식품에 많다. 된장·김치·청국장 등이 대표적이다.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나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적당한 운동도 필수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근육 - 장수 보증하는 또 하나의 핵심기관

근육은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소비하는 ‘엔진’이다. 노인에게 근육이 부족하면 낙상·당뇨병·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결국 죽음도 앞당겨진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꾸준히 감소한다. 일부로 근육운동을 하지 않으면 20대 후반부터 매년 근력이 1%씩 줄어 60세가 넘으면 20대의 50~60% 정도만 남는다.

근육이 감소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최대 4배 이상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노년까지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산소운동이 필수다. 하루 30분 이상 배, 팔, 허벅지 등 주요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뇌 - 정신장수 최대의 적은 치매

정신의 장수는 몸의 장수보다 더 중요하다. 정신 장수의 최대적은 치매다.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는 매일 친구를 만나고 집 청소 하기다. 사회 활동은 뇌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 세포 간의 연결을 활발하게 한다. 젊을 때 사회활동을 활발히 한 사람일수록 은퇴 후 사회 활동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노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치매 발생 가능성이 1.9배 높아진다.

둘째는 활발한 두뇌활동이다. 노령이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등 뇌에 계속 자극을 주면 기억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된다. 신문이나 책에서 새로운 정보를 읽고 행간(行間)의 뜻을 파악하기, 이메일 쓰기, 악기를 배우거나 퍼즐맞추기, 라디오 청취 등도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된다.

셋째는 주 3회 이상 걷기 운동이다. 운동은 뇌로 가는 혈액량을 늘리고 뇌에 있는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원활히 해 뇌기능을 개선시킨다.

*피부 - 자외선 피하고 수분과 유분 공급이 중요

장수의 기준이 피부건강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언제까지나 탱탱한 얼굴을 가지고 싶은 게 인간의 욕망이다. 피부는 생활습관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피하고, 더해야 할 것만 잘 지켜도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피해야 할 것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 진피의 탄력 섬유를 망가뜨려 주름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은 기미와 검버섯 등도 잘 생기게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암의 발생율이 높아지는데, 이것 또한 자외선이 주요 원인이다.

더해야 할 것은 수분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이유는 수분 함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함량의 수분을 인위적으로 계속 공급해줘야 한다. 몸 전체에도 수분 공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피지 분비량이 적은 팔 바깥쪽, 종아리 앞쪽, 배 등에도 수분을 공급한다. <자료 : 월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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