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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09:56

나이 잘 먹기

조회 수 734 추천 수 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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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잘 먹기 

 

 

불로장생약이 실제로 시판되지 않는 한,

세상에 나이를  먹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 아무리 잘생기고 잘 나갔던 거물들도 어쩔 수 없이 내려가는  

모습을 우리는 수도없이 지켜봐 왔습니다.  

그렇다고 한숨 쉴 필요는 없다.  


어차피 나이를 먹는 것을 거스를 수 없다면

나이를 잘 먹었단  소리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

내 스타일에 잘 어울리면서 한편으로 감각적인 패션센스를 잃지  

않는 것도 한몫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특히 타인의 옷차림에 민감합니다.

그렇다고 젊어보이기 위해서 억지로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으라는 것은 아니죠.  

나이에 어울리는 옷을 입되, 멋스러움을 장착해보면 어떨까요.

 


 

나이가 들수록 경계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말이 많아지고 고집이 세지는 것입니다.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들어주는 것에 노력해 보세요.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른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후배들이,

집에서는 아내나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일상에서도 반말보다는 되도록 높임말을 사용하는 것이

내 자신도 존중받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어디서나 매너를 지키도록 노력해보세요.

중년이라면 이제 그 매너가 몸에 자연스럽게 배어 있어야 합니다.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대사로 유명했던 영화 킹스맨이  

품격있는 스파이가 될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매너입니다.  

 

때와 장소, 만나는 상대방이 누구든지 간에 매너를 지키고  

품위있게 행동해보면 어떨까요? 

내가 먼저 바뀌고나면 환경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나이를 잘 먹는 네번째 방법, 요리에 도전해 보세요.  

 

요즘 때마침 티브이에도 각종 요리프로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남성쉐프들의 인기도 하늘을 치솟는 중이죠.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잘 활용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넘쳐납니다.  

어쩌면 중년의 나이에 요리라는 새로운 적성을 발견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설령 요리가 맛이 없으면 어떠한가요.  

내가 요리를 시도해봤다는 것 자체가 중요해요.  

 

 

 

산책을 해보세요.   

산책은 내 자신에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죠.

산책을 할때 만큼은 앞만 보지말고 주변풍경이나 하늘을  

올려다보면 걸으세요.  

어쩌면 복잡한 당신의 인생에서 뜻하지 못할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끝나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완성된다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중년부터 또 다른 인생이 열릴 수 있고 실제로  

그러한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 지금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즉,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산다는 것과 일치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