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600~1,400년경에
번영했던 미케네 문명의 유적은 산으로 둘러싸인
아르고스 평야의 북단, 약간 높은 언덕 위에서
발견되었다. 1876년 슐리만에 의하여 발굴되었는데,
신화의 세계가 역사의 사실로 판명이 된 것이다.
미케네 유적 바로 전에 "아트레우스의
보고"가 있다. 돌이 원추형으로 쌓여있는
"벌집형 묘지"로 제실의 직경은
14.7m, 높이 13.2m이다. 미케네의 성은 아크로폴리스의
원형으로, 미노아 문명에는 없던 성이 미케네
시대가 되면서 발견되는 것은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생활 조건이 변화했음을 알려준다. 성벽을
따라 가면 주 성문이며 미케네의 상징인
"사자의 문"을 만난다. 높이 3.1m,
폭 2.95m의 성문 위에 커다란 삼각형 돌에
두 마리의 사자가 부조되어 있는 것은 미케네의
권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문을 통해
성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아가멤논의
황금마스크"등이 발굴된 직경 26.5m의
왕족의 원형 분묘가 있다. 외쪽으로 계단을
오르면 왕궁에 도달하게 된다. 오래된 성벽
돌 틍에 이름 모를 들꽃이 피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를 클릭하세요.(2014. 6.
29.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