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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4 11:37

말의빛

조회 수 3451 추천 수 69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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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빛 -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 말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

나를 내어 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 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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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3.07.14 12:44
    황영자 후배님,

    잊지않고 기억하여주시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용서하세요
    모두가 아름답고 빛을 내는 말들입니다.
    자기를 나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우리의 사회를 순화할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우리의 새 홈이 방이 여러개가 있어서 혼동이 되지요 ?
    "좋은글추천글"을 게시판으로 사용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김 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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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자 2003.07.15 05:49
    선배님 죄송합니다. 저는 좋은글 추천글은 7회 선배님들의 방인줄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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