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송년회

이번 우리 동기들의 송년회에는 30명(남자 25명, 여자 5명)이 
모여서 전례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저녁 6시에 시작하여 9시반까지 3시간반동안 혜여질줄을 몰랐다. 
사정이 있는 동기 몇 사람은 먼저 자리를 떴지만...

전에는 남자동기들이 여자동기들과 같이 앉는 것을 꺼렸지만 
이번에는 여자가 소수이고 남자가 다수여서인지 자리를 옮겨 
가면서 화합하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더 많은 동기들이 자주 만나서 좋은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 50주년 행사에 관하여 김의경 동기의 간단한 설명이 
있었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남녀 동기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여 좋은 내용이 되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제 우리의 나이가 70이 되였으니 밤에 다니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여자동기들의 의견이 있으니 남자동기들의 
이해가 있었으면한다. 

우리 홈페이지에서 좋은 글과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음악을 
자주 들으면 젊어지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도 
활동적이고 젊게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5년 새 해에는 우리 동기들과 그의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   혁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