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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커밍데이

      올해는 유난히 덥기도 하더니 늦게 까지도 덥다.
      그래서 홈커밍데이인 오늘도 약간은 더운 날씨다.

      그 반대 급부로 올 벼는 옹골지게 잘 영글고 과일은 유난히 달고
      단단하다고 한다. 국화도 따끈한 가을볕에 유난히 고운색으로 피어났다.

      며칠 전부터 홈커밍테이의 날씨는 어떨가 하고 조금은 걱정을 했더니
      공연한 기우를 한 셈이 되었다.
      하늘은 눈에 띄게 높고 푸루르며 귓가를 간지르는 바람도 다정하다.

      종암동 현 사대부고 校舍.

      용두동 교정 출신들인 우리는 이곳에서 배우지를 않아 조금은 낯설고
      서먹하다.그래도 우리 모두의 출생부가 이곳에 보관되어 있고

      이제는 몰라 뵙게 늙으신 스승님들과 모든 동문선후배들이 한 마음으로
      삼삼오오 이곳에 모여드니 이곳이 고향이 아니랴 마음을 다져 먹고
      정을 붙이려 새삼 이 교정을 휘 들러 보며 마음 한편에 담는다.
        
      중학교 일학년 시절 교련조회 시간에 우리들의 어린 가슴을 콩당콩당 뛰게
      했던,지금은 백발이 성성한 당시 취주악단 老兵들의 우렁찬 팡파레 속에

      지금도 장차 이 나라의 역군이될 우리들의 어린 후배들이 학문을 닦고
      인격을 도야하고 있는 소중한 요람인 이곳 교사 앞뜰에 두고두고
      마음속에 새겨질 아담한 교훈비가 제막되니 우리 모두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 마음이 되어 다시금 머리 숙여 마음을 다짐한다

      우리의 천하부고여!! 더욱 발전하고 천년만년 영원 하라고....

      어떤 남자 후배는 우리를 찾아와서 천하부고의 효시는 7회 선배님들 때문에
      비롯되었다며 은근한 치하로 진실을 들려주니 기분 아니 즐거울수가... ^^

      생각보다 많은 7회 남녀 동기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오손도손
      맛있는 도시락 점심을 나누어 먹고 환담을 하며 새삼 동기애와 우의를
      다진 뜻 깊은 하루였다.  

                                    06년 9월 24일 청초



    (김충한 개교60주년기념 사업위원장님의 한 말씀)



   (본교 취주악단 老兵들의 우렁찬 연주)





     (김무일 총동창회장의 축사)





       (애 많이 쓰셨습니다.)



          (오늘 따리 유난히 다정한 우리 동기들...)



          (모두 건강하셔서 반갑습니다^^ )



     (에그!! 덥다고 그늘에서 그냥 찍었더니.... )







    (무슨 반찬들이 있었을까요?)



     (뉘시더라 !! ^^ 어두버서 영....)

  

    (어서 자시 시이소^^)



   (여보게 친구 !! 맛이 괜찮지 ? ^^)



   (이래뵈도 우리는 알려진 미남 미녀 !! )





         (1 회 선배님들과 정다운 담소)



        (아 !! 멋진 양반들은 다 이곳에 ....^^ )



      (뭐 돈 낼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즐겁게 또 내야쥬 !! ^^)



      ( 우리 이쁜이들 !! 여전하지유 ^^ )



      ( 이하 동문 ㅋㅋㅋ )


(사진에 손 모양을 놓고 왼 쪽을 클릭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아득한 추억 속의 용두동 모교.(회천의 사진첩 중에서...)]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