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7회남여동기 춘계친목모임을 갖다

by 이용분 posted Mar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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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7회 남여동기 춘계친목모임을 갖다.         청초 이용분  

    때는 2018년도 3월 7일 수요일 12시 30분
    장소는 을지로입구소재 '묵호식당'

    3월에 접어드니 맹위를 떨치던 한겨울이 주춤 저만치 물러갔다.
    몸과 마음도 가벼워지고 날씨 마저 좀 풀려서 움직이기가 훨씬 수월 해 졌다.

    남자 동기 8명 여동기 10명 모두 14명 참석 모두 반가운 모습들이다.
    비록 흰 머리에 주름진 얼굴이지만 열서너살 소년소녀 부중 시절 모습들이
    어렴풋이 떠 올라서 볼수록 더 정겨운 우리 동기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하며 그간 흘려보내 버린 세월의 아쉬웠던 속 마음을
    나눈다. 봄 가을 일년에 두번 모이는 이 모임은 언제나 간격이 가까운듯 먼
    거리에서 머무는 서로 안정거리 유지형이다.^^

    회장단이 준비해 온 포도주 칵텔잔을 높이 들고 우선 서로의 건강과 희망을
    연호 한다.맛있는 회 음식을 앞에 놓고 권커니 잣커니 먹을것을 앞에 놓으니
    마음도 후뭇하다.

    그냥 맨바닥 자리에 앉으면 우리 나이에 무릎도 아프고 일어 나기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우리 모임이 있는 방이 다행히 입좌석으로 바뀌어 있어 다행 중 다행 ...

    우리가 자주 동창모임을 갖는 이 '묵호식당'은 이층 40도 급경사 계단이다.
    오르내리기가 겁이 나고 힘들어 망서려져서 영 못나오는 친구도 더러 있는데...
    나도 오늘 올라오고 내려 갈때 손잡이를 꼭 잡고도 아슬아슬 등에 식은 땀이
    난다.어떻게 이를 개선해 볼 방법이 없을까? 매번 올때 마다 머리가 혼란해 진다.

    앞으로 우리 7회동기 모든 분들 부디 건강하셔서 좀더 많은 인원이 참석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모임을 주선하고 준비하느라 애쓰신 임동호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본인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피치 못할 약속이 있어서 좋은 음식도 설치고
    사진만 찍고 부득이 미리 나와서 끝까지 함께 자리를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우리 7회 동문여러분들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2018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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