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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 김홍성
      꽃잎의 겨드랑이 사이로
      실 바람이 살며시 스처도
      까르르 웃음 멈출줄 모르는
      풀꽃들의 미소를 보노라면

      행복과 기쁨은
      자신이 스스로 놓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일 때
      가슴속의 영혼이 행복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됨니다

      가슴에 욕심이 생기면
      넉넉한 가슴을 잃게 되어
      바위 하나가 가슴 누르듯 하지만
      들길에 누워있는 풀잎처럼
      이슬에 속마음 적셔주는 평온한 마음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매일 뜨는 아침 햇살이지만
      아침 창가는 모두가 새롭습니다
      오늘이라는 새로운 꿈이 있기에

      마음의 울타리 안에
      미소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마시고 꽃길을 걷 듯
      즐거운 하룻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