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선농축전에 참석해 주신 1,700명 동문여러분께
존경하는 선, 후배 동문여러분!
지난 5월25일 쾌청한 날씨 속에 1,700여명의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축제의 場을 펼치고자
멀리 미국에서 하와이에서, 제주에서 부산에서 선농축전에 참석하여 주신 동문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8년 제17회 선농축전은 1회 박붕배 은사님부터 54회 국준후 후배에 이르기까지
무려 50여년 반세기의 세월을 넘어 동참하여 주신 동문여러분의 모교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서울대학교 노천강당을 넘어 관악을 뒤흔들었던 천하부고의 뜨거운 함성이 아직도
귓 가에 쟁쟁합니다.
참석하여 주신 박붕배, 조문제, 한우택, 이헌재, 이태근, 양혜숙 은사님과
명예대회장 김무일 전임 동창회장을 비롯한 고문님,
오랜 시간 공들여 기별 특별공연을 준비하여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각 기별과 지회,
제법 따가웠던 햇빛아래서 목청껏 멋진 응원을 펼친 동문님,
특히 새벽부터 순조로운 행사진행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봉사한 50여명의 동문님,
무엇보다 선농축전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동문님들 덕분에
국내 어느 고등학교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1,700명의 동문이 한자리에 참여하여
2008년 선농축전을 성료 할 수 있었음에 사대부고 졸업생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제 하절기를 맞이하여
동문님들 가정에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2009년 선농축전에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제17회 선농축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참석을 조직해 주신 각 기별회장님들과
동참해주신 동문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08년 6월5일 총동창회장 성기학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