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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야 봄 맞이 여행가자 친구~! 바쁜 일상 쪼개서 봄맞이 여행 가지 않으려나 봄은 벌써 하동포구를 타고 섬진강 따라 올라오고 있다는 섬진강촌에 사는 친구가 소식전하네 화개장터 건너편 매화 마을 양지바른곳에는 매화는 겨우내 머금었던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하는군 이번주말 부터 매화꽃이 피기 시작해서 셋째주엔 한창 그 아름다움을 뽑낼것 같다네 여기 봄소식 전하니 이번 주말에 피아골 농평 마을에서 만나세 그곳에 우리 그때 그 젊은시절 그 시절 술 한잔을 하고 지나던 주막집이 아직도 있다더군 그 주막집에서 막걸리 한잔마시고 산길을 걸어 올라 농평마을 도착해서 봄도 마시고 고로쇠 물도 마시고 산닭 한마리 백숙에 -- 주말에 만나세 우리 인생 삶에 점하나 찍고 지나가세 친구~! 다음에-- 바빠서 안돼-- 그런 이유 붙인다면 우리 사는것 평생 틈날 날이 없지 항상 바쁘고 먹고 살기에 바쁜 우리들 삶이니까 그냥 훌쩍 서울에서 전라선 기차를 타는거야 지리산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거야 가족 손잡고 떠나는 거야 그렇게 떠난 봄맞이 여행이 우리 삶을 힘솟게 한다는것 자네도 알고 나도 잘 알지 그래 그래 주말에 만나세 금년 새봄맞이 여행을 기쁜 마음으로 우리 이렇게 시작하는거야~! 2016년 새봄 맞이는 우리 사는 삶에 단 한번뿐이란것 자네도 나도 잘 알지 않나 세월은 절대 다시란 말이 없다는것 절대 안된다는것 우리 모두 잘알고 있지 이번 봄맞이 여행길 평생 추억으로 남기새 -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