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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6 17:22

초복

조회 수 3475 추천 수 78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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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인데 보신들 잘하셨는지요?
  식품전점에선 닭이 날개 돛이듯 팔리고
  수박 복숭아도 복날이라서 그런지
  많이들사갑디다요.

  예날 우리 조상님 시절엔 먹거리가
  풍부하지를 못해서 더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지칠가 미리 초복부터 몸보腎을 했겠지만
  요즈음에사 너무 영양과다가 되서
  다이어트니 절식이니하는 시절인데
  몸보신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미풍 양속을
  이어가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들을해서
  여전히복날이면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즐기고 있지요.
  삼계탕에 찹쌀 닭죽..맛있지요,
자칫 삼계탕먹고 소화않될까보아
  위장을 보하고 소화를 돕는 찹쌀죽을 먹게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을 금할수없지요.

초복은 유월절기인 小曙(소서)를 지나서
  일천간(日天干)이경(庚)일이 항상 초복이지요,
  경(庚)이라함은 금(金)기를 말함인데 金은 찬것을
  뜻함인데 예선조가 복날에 좀덜더웠으면 하는뜻에서
  정한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경인(庚寅)일,

복날이라고 아이들이 삼계탕과 닭죽을
  끓여와서 먹다가 생각이 나서
한마디 코맨트 해보는 겁니다.
  아무쪼록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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