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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나니, 반듯이 이웃이 있음이로다.


老人의 禁忌 事項
나이들어 하지 말아야 할 일 10가지,
나이들어 해야 할 일 10가지!
"늙었다"는 말은 "늘 같지않다".
즉 "젊을 때와 같지 않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모습뿐만 아니라 당연히
행동, 생각, 생활태도, 인생관이
젊었을 때와는 같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생의 후반은
마무리의 시간들이다.
정리하며 즐기며 준비해야 한다.
하지 마셔야 할 10가지
  1. 일일이 참견하려들지 마시라.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 본 척 넘어 가시라.
  (노인이 귀 어둡고, 눈 어두워지는 이유도 그래서 란다.)
  젊은이들의 일에 일일이 참견하려 들면
  젊은 사람들은 "그런건 저희가 알아서 할것인 데...하고 귀찮아 하고, 
  대충 대답 해 주는 젊은이들 보면,
  기분만 나빠질 것이니 이래저래 당신만 손해다.
  (내일은 서울에 모임이 있어 몇시에 올라갔다가 
  몇 시까지는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면,
  무슨 모임이냐? 동창이면 고등 학교냐? 대학 동창이냐? 
  내가 아는 사람도 있느냐?
  몇 시에 만나는데 그 시간에 나가느냐? 한식집이냐? 일식집이냐? 
  점심만 먹고 혜어지는데 왜 그리 늦게 돌아오느냐? 술 적게 먹어라.
  끝도없이 물으시는 울 엄니...89세 엄니의 70살 아들 걱정...)
   2. 뭐든지 내 식대로 하려들지 마시라.
  내 주장 내세우며 내 식대로 따르라고 해봐야 
  요즘 젊은것들이 따르지 않는다.
  자식들 키울때는 당신이 당신식대로 주도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자식들이 주도하는 세대니 뒷 전에서 조용히 계시라.
  옛날에 내식대로 살때, 어른들 간섭하면 좋던가? 생각해 보시라.
  임금도 전위를 하고나면 뒷전에 가두켜 산다.

   3. 남을 원망 하지 마시라.
  더구나 가족 중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 하는 일은 당신을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할 뿐이다.
  자식이 자주 찾아 와 보지 않고, 용돈도 잘 안 주고 
  이제는 말도 안 듣고, 제멋대로 한다고 노여워하거나 원망하지 마시고, 
  나는 젊어서 그 나이때, 부모에게 어찌하였는지를
  곰곰히 반성해 보시라. 아마도 비슷하였을 것이다.
  충효는 전가라, 본대로 할 건게...

   4. 이젠 늙었다고 기 죽거나 포기하지 마시라.
  너무 오래 살았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둥 
  헛소리하며 스스로를 산 송장 취급하지 마시라.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여행도 다니고, 영어도 배우고,
  컴퓨터도 배우고, 댄스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시라.
  단, 새로운 돈벌이 궁리 시작하지 마시고, 새로 바람나지는 마시라.
 
5. 늙은 유세하며 젊은이를 나무라지 마시라.
    툭하면,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새파랗게 젊은 것들이
  또박또박 말 댓구하며 덤비냐?" 이런 유세하는 노인네 치고 
  대접받고 사는 어른은 한 사람도 없다.
  젊은이들의 자유분방함을 이해하시라.시대가 변했음을 이해하시라.
  옳고 그른 것에는 애 어른이 따로 없다. 아이에게서도 배우시라.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께서 늙었다는 것이 
  무슨 벼슬이라도 한 것 같은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시라.
  노인을 공대하던 시대는 갔고, 노인때문에 골치아픈 시대가 됐다.


6. 자주 삐지지 좀 마시라.
  나이가 들면 도로 아이가 된다고 한다.
  가족이나 타인에게 서운한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노인들은 툭하면 어린아이 같이 잘 삐진다.
  자녀들 끼리만  어디를 다녀와도 삐지고,
  저녁을 늦게 차려도 삐지고, 반찬이 입에 안 맞아도 삐진다.
  서운 할 수도 있고 삐질 수도 있지만, 너무 자주 삐지지는 마시라. 
  너무 자주 삐지면, 당신만 위하라는 응석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가족들이 피곤하고 당혹스러워한다. 
  어찌 온 식구가 당신만 위하여 살 수 있겠는가?
  얼마나 바쁜 세상이고, 얼마나 힘든 세상인데... 

  7. "옛날에는 이랬는데.." 타령 좀 하지 마시라.
  당신이 젊어서는 장담그기의 달인, 김장의 달인, 
  살림의 달인이 였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된장을 사다먹는 세상,
  담근 김치를 사다먹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는 것. 
  십분 이해하시고, 옛날 타령 좀 그만하시라.
  그런다고 옛날로 돌아가 지는 것도 아니고 
  번번히 말하는 당신도 피곤하고, 듣는 며누리도 피곤하다
   
8. 절약하지 마시라.
  노인의 절약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한다.
  아끼고 아끼다가 죽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 돈이다.
  맛있는 것 보면 사 먹기도 하고, 손자들 보면 용돈도 쥐어 주시라.
  돈 주는데 싫어하는 사람없고, 돈 쓰는데 좋아하지 않을 사람 없다.


9. 남의 흉을 보지 마시라.
  딸 데리고 며누리 흉보지 마시라.
  며누리가 잘 못하는 일 자꾸만 딸에게 일러 바치다보면
  딸이 올케 미워하게 되고, 올케가 밉디보면 고운말 안 나가고, 
  올케가 꼬인 말하는 것 듣다보면 며누리 심사 나빠지고... 
  그러다가 시누이 올케 한 판 붙는 날엔 어찌 되는가?
  손해 보는 사람은 다름아닌 며누리 흉보던 시어머니 몫이다.
  딸은 아무리 그래봐야 어쩌다 다니러오는 사람이고
  어짜피 당신에게 밥상 차려 줄 사람은 며누리라는 것, 잘 아실텐데...
  
   10.노화 현상의 고통을 지나치게 하소연 하지 마시라.
  노인이 되면 의례 따르는 고통이 있게 마련이다.
  야간 불면, 가려움증, 시력감퇴, 청력감소, 관절통증, 어지럼증,
  기침, 식욕 부진, 등등...
  하고 많은 노화의 증상들이 노인들을 괴롭힌다.
  어쩌겠는가? 늙는다는 것이 그런 것을...
  배우자나 자식들에게 그런 고통을 지나치게 하소연 하는 사람이 있다.
  (울 엄니처럼 너무 참을 성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사람도 있음)
  임산부가 입덧을 하듯이, 술꾼이 과음한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듯이
  노인이 노화현상으로 시달리는 것은 다 아는 병이 아닌가?
  어쩌겠는가? 좀 참으시라. (청룡곰아! 너도 나중에 함 당해 봐라!)
  병원에 가봐야 별 방법이 없는 노화 고통을 매일 아침 밥상머리에서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배우자나 자식들도 괴롭고 짜증스럽다. 
  
해야 할 일 10가지

1.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라.
재산을 모으거나 지위를 얻는 것이 경쟁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노인은 이제 그런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아야 한다.

2. 권위를 먼저 버려라.
노력해서 나이 먹은 것이 아니라면
나이 먹은 것을 내 세울 것이 없다.
나이 듦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권위도 지위도 아니다.
조그만 동정일 뿐이다.

3. 용서하고 잊어야 한다.
살면서 쌓아온 미움과 서운한 감정을 털어 버려야한다.

4. 항상 청결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추한 꼴 안 보이려는 것이
인간의 버려서 안 되는 자존심이다.

5. 감수해야 한다.
돈이 부족한 데서 오는 약간의 불편,
지위의 상실에서 오는 자존심의 상처,
가정이나 사회로부터의 소외감도 감수해야 한다

6. 신변을 정리해야 한다.
나 죽은 다음에야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지하는
사고방식은 무책임한 것이다.

7. 자식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금전적인 독립은 물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부모자식 관계를 떨쳐 버려라.
자식도 남이다. 제일 좋은 남일 뿐이다.

8. 시간을 아껴야 한다.
노인의 시간은 금쪽 같이 귀하다.
시간은 금이다 라고 했지만
노인의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

9. 감사하고 봉사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은 누군가에 의지해야 한다.
더구나 효성스런 자식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이사회에 고마움을 표하고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
타인을 위해서도 미리 갚아 두어야 한다.
살아온 이 지구의 환경과 우리 사회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야 성숙한 노년의 삶이다.

10. 참여 하라.
사회나 단체 활동 혹은 이웃 간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친구와 어울리고 취미활동에 가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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