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트럼프의 ‘불복 DNA’~~~어렸을때 가정교육이 문제였다
어린 시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형인 프레디는 오래된 건물의 창문을 교체하려 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데, 아버지 프레드는 “내 돈을 낭비하지 말고 망할 놈의 페인트칠이나 했어야지”라고 질책했다. 프레디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했을 때도 아버지의 경멸과 조롱을 받았다. 프레디의 딸 메리는 가족사를 다룬 책 ‘너무 과한데 만족을 모르는’에서 “할아버지는 자신의 장남이 이기기 위해 무슨 수를 쓰든 경쟁자를 물리치는 ‘킬러’가 되길 원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기질이 없었던 프레디는 아버지의 학대에 무너졌고, 형을 제친 도널드가 가문의 일인자가 됐다. ▷트럼프가 러시아 스캔들 위증 등 혐의로 40개월 형을 선고받은 선거 책사 로저 스톤을 7월에 사면하자 ‘대선에 질 경우 불복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었다. 스톤의 이름을 딴 ‘스톤의 법칙’은 정치판에서의 승리를 위해 △아무것도 인정하지 마라 △모두 부인하라 △역습하라는 접근법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