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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선농문학상 수상자 발표

 

대상(1명)         신현숙(26회) 시, 유칼립투스 나무로부터 온 편지 

 

최우수상(1명) 김보미(25회) 소설, 여덟 시 반에 멈춘 벽시계

 

우수상(5명)    김운경(15회) 수필, 송년 단상 

                       나주옥(17회) 수필, 염치없는 기다림

                       이강선(17회) 수필, 시골뜨기 서울 입성

                       심상덕(25회) 수필, 세 미녀와 살아 행복한 남의 편 

                       송원기(30회) 수필, 수원에서 화성 닮기 그리고 나이 들기

 

특별상(6명) 이용분(7회) 시, 낙엽아! 가을 낙엽아! 

                    김현순(10회) 수필, 능금 파는 두 소녀

                    이종수(14회) 시, 창밖에

                    이일희(17회) 시조 물새 소리 

                    김종성(19회) 시, 틈새 

                    김은호(24회) 시, 염소 울음 독해법

 

 

*11월 17일 오후 6시 예정된 수상식에서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겠습니다.

 

<심사위원 후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과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마련한 선농문학상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고

응모에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30여 분이 응모하셨고 작품 수도 146편에 이르는 등 열띤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한 작품씩 읽으면서 즐거움에 빠졌습니다만 즐거움은 잠시,

이렇게 수준 높고 정성이 담긴 많은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고른다는 것은 난감하고도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이미 공고한 심사기준에 맞춰서 누구의 간섭이나 관여를 배제하고 응모작가와의 친분을 차단한 채,

심사위원 전원합의를  목표로 작품심사에 임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다양한 소재에 삶의 정서가 녹아든 수준 높은 문학작품이었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신현숙(26회) 동문의 시 “유칼립투스 나무로부터 온 편지”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미지 속에 절제된 감성으로

시간과 삶의 애환을 유칼립투스의 이국적 정서를 빌려 담담하게 표현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는 수작이라는데 심사위원 전원이

동의하였습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보미(25회) 동문의 단편소설 “여덟 시 반에 멈춘 벽시계”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요양원 생활을

세련된 언어로 밀도 있고  담담하게 엮어 읽는 이에게 깊은 공감을 느끼게 하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심사위원 모두가 공감하였습니다.

이렇게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한 다음 우수상과 특별상을 선정하였습니다.

우수상에 선정된 다섯 분의 작품도 모두 수준 높은 좋은 작품들이었습니다.

특별상은 기존 작가분 중 여섯 분의 좋은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이외에 깊은 감동을 주는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임에도 선정이 안 된 분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모쪼록 “제2회 선농문학상”을 통하여 우리 동문들의 문학 수준을 높이고, 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 주신 동문께 감사드립니다.

 

심사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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