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님,
향기는 꽃을 좋아하니
그 곳에 피어 있는
온갖 꽃들의 이름들을 기억해서 알려주고...
나도 꽃을 좋아 하니 여행을 가면
명품점 쇼핑보다
어린 아해처럼
언제나
어디에 무슨 꽃이 피었나
눈으로 더듬으며 찾곤 했는데....
아침에 향기의 글을 다시 읽으면서
호주 사람도 우리나라에 오면 낯선게 많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들의 입장에서도 모두 반대 일터이니까...
그들의 원 줄기는 영국이니까
영국풍을 많이 따르겠지요.
길 이라던가. 자동차의 운전석 이라던가....
영국의 연방국이라 알고 있었는데....
그 후로 독립을 했던가 ???
곳곳에 영국 여왕의 초상은 안 걸려 있던가요 ?
아무튼 생소한 외국 풍물들....
그래서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몽땅 아서가지요.^^
계속 재미있는 글
기대할께요.
향기 님 고마워요,^^
2003년 7월 13일 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