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길 ** 그대와 함께라면 신록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잃은 꿈을 찾아 사랑을 나누고 싶다. 나무의 새살이 돋아 난 첫사랑처럼 싱그러운 나무 그늘을 다시 걸으며 스쳐서 버린 세월만큼 모아둔 내 마음의 사랑 그대에게 모두 건네주고 싶다. 햇살 머금은 다양한 빛깔의 새 잎 바라보며 나무의 냄새가 그대 향기로 느껴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그런 꿈길을 같이 걸으며 이야기 하고싶다. 훌쩍 자란 세월은 저 만치 두지만 푸름이 가슴 차지한 길을 걸으면 내 청춘의 시간은 꿈길 타고 다시 돌아보고 싶은 아쉬움 바람이 잠든 하루 숲 속의 그늘이 연두빛 리본을 달고 아직 우리를 기다리는 길 그늘은 조금 어두워도 그리움이 깔려 축축한 길 그대와 단둘이 잃은 꿈 다시 찾아 사랑을 나누며 다시 거닐고 싶은 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그대와 정답게 같이 걷는 길...